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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미국 국채 금리,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국 국채 금리,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10 | 수정일 : 2025-07-10 | 조회수 : 25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6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입찰 결과가 나타났다. 9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7.40bp 내린 4.3420%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4.40% 선을 하회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장기물 국채가격의 약세에서 돌이켜 나타난 반등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50bp 하락하여 3.8640%에 거래됐다.

장기물 국채 금리의 하락은 오후 1시에 실시된 10년물 입찰에서 족족이 유입되며 이어졌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390억 달러 규모의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4.362%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지난달 입찰의 4.421%보다 5.9bp 낮은 수준이다. 이번 입찰의 응찰률은 2.61배로, 이전 달의 2.52배보다 상승했으며, 6개월 평균인 2.57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한편, 오후 2시에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금리 인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음을 나타냈다. 의사록에 따르면 "두 명의" 위원는 데이터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다음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 인하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들은 6월 FOMC 회의 이후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했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추정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명확히 확인할 때까지는 금리 결정을 미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인하 기대치는 52bp로 확대된 상황이며, 시장에서는 두 차례 각각 25bp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뉴욕 오후 3시 기준으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93.3%로 반영하며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한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은 3.2%로 하락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시장에서 국채 수요 증가와 정책 결정에 대한 신중함을 반영하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1. 국채: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대출금의 이자 지급과 원금 상환을 약속하는 금융 자산이다.
2. 금리 인하: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추어 통화 유통량을 증가시키는 정책.
3. 응찰률: 채권 입찰에서 제시된 금액과 발행 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며, 수요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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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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