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7-04 | 수정일 : 2025-07-07 | 조회수 : 13 |
전 세계는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두 강대국의 대립에 끼인 국가들은 긴장 속에 숨죽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러한 갈등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생존과 관련된 전략 마련에 착수하고 있다. 미중 갈등은 결정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강도의 차이를 두고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중 패권전쟁의 변수와 전망을 분석하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서점에서는 이와 관련된 서적들이 폭넓게 출간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특정 국가의 편을 드는 것과 전략적 균형을 강조하는 주장 등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차이나 퍼즐’의 저자 전병서 소장은 중국이라는 국가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국이 미국의 기술과 중국의 시장에 의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국을 회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중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어나 기술 혁신과 강력한 경제력으로 부상하며, 한국 및 미국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강국으로 성장했다. 전 소장은 미국의 대중 무역전쟁을 "2등의 부상에 대한 1등의 공포"로 설명하며, 이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기술 봉쇄 정책의 배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하고 싶다면 지중이 먼저"라는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이 중국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중 패권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새로운 정치적 변화와 함께 주요 국가들과의 관계 재설정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은 단순한 걱정보다는 철저한 준비와 학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차이나 퍼즐'과 같은 자료를 통해 글로벌 환경을 파악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전병서 소장은 중국 경제와 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그의 저서와 강의는 한국이 동아시아의 복잡한 정세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이제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 미중 패권전쟁: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을 둘러싼 경쟁과 갈등을 의미한다.
- 전략적 균형: 국가간의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접근 방식이다.
- 극중주의: 중국의 발전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나 노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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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