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7-01 | 수정일 : 2025-07-03 | 조회수 : 0 |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미국 증시가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상승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최근 투자 메모에서 '미국의 예산 및 세금 법안과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오는 실적 시즌에서 새로운 사상 최고치의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은 '거시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현재 낮은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가 있을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 및 기술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며, 특히 오는 9월 초 노동절 직전 발표될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이 4분기 투자 심리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JP모건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완화된 이후 '지금은 낙관적으로 전환할 시점'이라며 상승세의 재개를 경고했다.
이후 미국 증시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6,173.07에 도달하며 이전 기록인 6,144.15를 넘어섰다.
반면, UBS는 JP모건의 전망과 달리, 올해 하반기에도 변동성과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무역 협상이 아직 미완에 있으며, 중동 지역의 휴전도 불안정하여 관련 이슈가 다시 발생할 경우 증시 랠리가 급제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UBS는 경고했다.
✅ 주요 용어해설
1. 어닝시즌: 기업들이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기간.
2. 증시: 주식 시장,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
3. 거시경제: 경제 전체, 즉 국가 단위에서 관심을 가지는 경제 활동의 흐름.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