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9-02 | 수정일 : 2026-09-02 | 조회수 : 999 |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 PANW)가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일(미국 현지 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7 회계연도 4분기(8월~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4억 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33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1.02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98달러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손익은 전년 동기 2억 5천 400만 달러 흑자에서 2억 8천 2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보안 수요 확대에 힘입어 4분기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68% 하락했습니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 증가를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분석하며 M&A를 가속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AI 기반의 위협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앞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최근 AI 스타트업인 콘솔(Console)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버아크(CyberArk)와 크로소스피어(Crosspoint) 인수 이후에도 지속되는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및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회사는 향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을 33억 달러에서 33억 1천만 달러로 전망하여 시장 예상치인 32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연간 매출 역시 141억 달러에서 142억 달러로 전망하여 시장 전망치인 137억 9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AI 보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전망에도 불구하고,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6.10달러(1.68%) 하락한 355.9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AI 보안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더불어 기업의 수익성 개선 및 주가 흐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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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