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7-05



문화경제신문

이창용 한은총재 은행장 간담회서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 촉구, 가계부채 관리 중요성' 강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이창용 한은총재 은행장 간담회서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 촉구, 가계부채 관리 중요성' 강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23 | 수정일 : 2025-06-24 | 조회수 : 0

 


은행연합회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하여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 총재와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18개 사원은행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5대 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을 포함한 지방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3사 등 회원사 은행장 대부분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지정학적 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여러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의 우려를 표명했다.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 관리, 실물경제 지원, 금융시장 안정 등 은행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용병 회장은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협력하여 우리 경제와 국민들의 삶의 안정을 위한 무거운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은행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가계대출의 리스크가 재확대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은행권의 전략들도 공유되었다. 

더 나아가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대출채권 담보 수취 제도, 외환시장 구조개선, 국제금융 전문표준 도입 등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총재는 “은행권의 현안 및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며 “시장과의 소통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주요 용어해설
- 가계부채: 개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의 총액.
- 금융시장: 자본, 주식, 외환 및 기타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장.
- 무위험지표금리(KOFR): 안전성이 있는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정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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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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