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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트럼프, 푸틴과의 전화에서 이란 전쟁 종식 강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트럼프, 푸틴과의 전화에서 이란 전쟁 종식 강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5 | 수정일 : 2025-06-23 | 조회수 : 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통화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과 관련해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정밀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번 공격을 단행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립정부가 위기에 처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이라는 외부의 적을 상정함으로써 정치적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오늘 아침 푸틴 대통령이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전화했다'며 '양국 모두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종식을 원하고 있으며, 나 또한 그와 같은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언급은 자제를 요청했으나, 다음 주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대규모 포로 교환이 진행 중임을 상기시켰다.

이스라엘 측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계속하며, 이란의 군사 및 핵시설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란 내 고위 군 관계자 및 핵 과학자들의 사망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날 사우스 파르스 천연가스전까지 공격하며 가스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이는 이란의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매우 가까운 미래에 이란 상공에서 이스라엘 항공기가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폭기와 드론을 동원한 직접적인 타격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한다면, 테헤란은 불타버릴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스라엘 군(IDF)은 이날까지 150개 이상의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번 갈등은 국제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가 이러한 상황에서 중재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용어 해설:
1. 이란-이스라엘 갈등: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오랜 대립으로, 정치적, 군사적 긴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등이 주요 쟁점이다.
2. 나탄즈 핵시설: 이란의 핵물질 농축이 이루어지는 주요 시설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 대규모 포로 교환: 전투나 갈등 상황에서 서로 잡힌 포로들을 교환하는 행동으로, 전쟁의 종식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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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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