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1 | 수정일 : 2026-05-11 | 조회수 : 994 |

이란이 미국 측에 전쟁 종식을 위한 최신 제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 IRNA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답변은 역내 전쟁 종식 문제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논의는 향후 단계로 미뤄졌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최신 제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 IRNA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IRNA는 이번 제안이 역내 전쟁 종식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프레스TV는 IRNA 보도를 인용하며, 이란의 답변에는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분쟁 등 민감한 사안은 추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 포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정상화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안된 구상에 따르면, 이번 단계에서 협상은 역내 전쟁 종식 문제에 집중될 예정"
이란 국영 통신사 IRNA
세부적으로는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 ▲페르시아만 내 해상 운송 안전 보장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거론되었습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 역시 IRNA 보도를 인용하며, 이란의 답변이 '전쟁 종식과 항행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SNA는 이란의 14개 항 제안에 대한 응답으로 미국이 제시했던 제안문에 대해 이란 측의 답변이 파키스탄에 전달되었다면서, 미국 제안에 대한 이란 답변의 핵심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전쟁 종식과 항행 안전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6일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1장짜리 양해각서(MOU) 합의에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도된 미국의 제안은 ▲이란의 핵농축 중단 ▲미국 제재 해제 및 동결된 이란 자금 수십억 달러 방출 ▲양측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해제 등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미국과 이란이 30일간 적대 행위를 종료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단기 합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이란으로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인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양측이 30일 동안 포괄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주요 쟁점 | 세부 내용 |
|---|---|
| 전쟁 종식 |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 중단 |
| 항행 안전 | 페르시아만 내 해상 운송 안전 보장,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해제 |
| 이란 핵 프로그램 | 향후 단계에서 논의 (이번 답변에 포함되지 않음) |
이번 이란의 답변은 당장 핵 문제보다는 역내 안정과 항행의 자유를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어떠한 진전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