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08 | 수정일 : 2026-05-08 | 조회수 : 1002 |

[인물탐구] 박혜영 신작 『느낌의 0도』, 파괴적 현대문명 속 ‘감성적 생태 복원’을 꿈꾸다
에코페미니스트이자 영문학자인 박혜영 작가가 『느낌의 0도 — 다른 날을 여는 아홉 개의 상상력』을 통해 현대문명의 파괴적 측면을 들여다보며, ‘느낌의 0도’라는 새로운 감각적 전환을 제안한다. 스마트폰 시대로 축소된 일상 속에서 삶과 세계의 복원을 꿈꾸는 감성적 비평 에세이다.
트렌드를 넘어선 ‘에코’와 ‘힐링’의 시대, 우리는 일상과 감성의 언어로 다시 쓴 생태적 상상력을 만나게 된다. 삶이 단순히 생존이 되고 지식이 더 이상 삶을 바꾸지 못하는 시대, 스마트폰 화면 너머로 세계가 축소되어 버린 지금, 여기 우리 삶과 세계의 복원을 꿈꾸는 한 권의 감성적 비평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박혜영 작가의 『느낌의 0도 — 다른 날을 여는 아홉 개의 상상력』(돌베개 펴냄)은 이러한 시대적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삶이 생존이 되고 지식이 삶을 바꾸지 못하는 시대, 세계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축소되어버린 시대, 우리 삶과 세계의 복원을 꿈꾸는 감성적 비평 에세이.”
이 책에서 저자는 에코페미니스트이자 영문학자로서의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현대문명이 가진 파괴적인 측면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특히 여덟 명의 작가가 걸어온 삶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탐색하며,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시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이는 단순히 학술적인 분석을 넘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힘을 지닌다.
박혜영 작가는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물질적 황폐함을 고발하면서도, 그 속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한다. 그녀가 제시하는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느낌의 0도’이다. 이는 우리가 익숙함과 무뎌짐으로 인해 얼어붙은 감각에서 벗어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빙하기가 끝나고 새로운 생명이 움트듯, ‘느낌의 0도’는 잠들어 있던 감각을 일깨우고, 잊고 있던 세상의 다채로움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촉매제가 된다.
책의 부제인 “다른 날을 여는 아홉 개의 상상력”은 이러한 메시지를 더욱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서 ‘아홉 번째 상상력’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는 또한 독자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 과제이기도 하다. 즉, 책을 통해 얻은 영감과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각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행동으로 나아가는 주체적인 실천을 촉구하는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이 단순히 읽고 공감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아홉 번째 상상력’을 발현하여 일상을 넘어선 새로운 날,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느낌의 0도』는 현대문명의 그늘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잊고 있던 감각을 일깨우고 세상을 복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귀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박혜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느낌’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인간의 감각을 복원함으로써, 파괴와 단절로 점철된 시대를 넘어 ‘다른 날’을 열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 키워드 | 설명 |
|---|---|
| 느낌의 0도 | 얼어붙은 감각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능력 |
| 생태적 상상력 | 현대문명의 파괴성을 성찰하고 세계의 복원을 꿈꾸는 상상력 |
| 시적 감수성 | 일상과 세계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느끼는 능력 |
| 아홉 번째 상상력 | 독자가 만들어갈 미래의 상상력, 감각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힘 |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