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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불안했던 이란 분쟁, 월가 전략가들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불안했던 이란 분쟁, 월가 전략가들은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4-06 | 수정일 : 2026-04-06 | 조회수 : 996


불안했던 이란 분쟁, 월가 전략가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가 전략가들은 이란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주식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무 완수' 선언 이후 S&P 500 지수가 급등한 것을 신호탄으로, 주요 투자은행들은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기술주가 다시금 상승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 여러 악재에 직면했던 기술주들의 반등 여부가 시장 전체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6~12개월 후 현재를 돌아볼 때 강세장이 지속되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회복 탄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기미를 보이면서 월가 전략가들이 이란 분쟁을 뒤로 하고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그동안 많은 부정적인 상황을 견뎌냈고 모두가 이란 분쟁에 대해 걱정하는 상황에서 (시장은) 마치 물속에 가라앉은 공이 좋은 소식을 만나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데트릭 전략가는 이어 "변동성이 심하고 헤드라인도 불안하지만, 6~12개월 후 지금을 돌아보면 강세장이 지속된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장기적인 회복 탄력성에 대한 믿음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낙관론은 지난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란 대통령 역시 추가 공격이 없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직후 확산되었습니다.

이 발표는 곧바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날 2.9% 급등하며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가 시장에 얼마나 큰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와 엘리아스 그리펜트로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무 완수를 선언했다면, 우리 역시 주식 시장 조정 전망에 대해 같은 입장"이라며, "우리의 S&P 500 연말 목표치인 7,700과 '2020년대 호황'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임무 완수'로 해석하며, 기존의 S&P 500 지수 연말 목표치인 7,700포인트와 '2020년대 호황'이라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이미 상당 부분 위험 요소를 소화했으며, 앞으로는 긍정적인 모멘텀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풀이됩니다.

UBS의 전략가들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 따른 급격한 반등이 분쟁 해결 또는 그 기대만으로도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울리케 호프만-부르하르디 UBS 글로벌 자산운용 미주 지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글로벌 증시가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연말을 마감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술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기술주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높은 밸류에이션 압박, 차익 실현 매물 출현, 그리고 안전자산으로서의 주식 이미지 약화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31일 시장 반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은 모두 연초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증시의 지속적인 강세는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시장은 이제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펀더멘털과 기술 혁신에 주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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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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