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5-28 | 수정일 : 2025-05-28 | 조회수 : 12 |
2025년 1분기 기준 유럽 벤처투자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핀테크 뉴스 매체 Sifted와 미국 투자 분석 플랫폼 PitchBook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 유럽국가에서 스타트업 투자건수와 금액 모두 크게 위축됐다.특히 프랑스는 총 투자유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으며, 독일은 48%, 영국은 39%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리 고착화와 유럽 내 인플레이션 지속,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린에너지 등 딥테크(Deep Tech) 분야와 기후 대응 스타트업(Climate Tech)에는 선별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공공펀드 및 민관합동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5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창업 인센티브 및 인프라펀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단기적 침체 이후 저평가된 우량 스타트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 출처: Sifted.eu, PitchBook, EU Startup Monitor 2025
(teomok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