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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폭증... 빅테크, 책임 나선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폭증... 빅테크, 책임 나선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25 | 수정일 : 2026-02-25 | 조회수 : 994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폭증... 빅테크, 책임 나선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빅테크 기업들에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하도록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로 인한 전기 요금 인상 불만을 해소하고, 빅테크의 에너지 자립을 통한 요금 안정화를 목표로 합니다. 메타 등 주요 빅테크들은 이미 자체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조달하도록 약속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에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로 인한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업계의 에너지 자립과 요금 안정화를 동시에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책임 부상

트럼프 대통령은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해 자체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 문제를 빅테크 기업 자체의 책임으로 돌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빅테크들은 자체 발전소를 건설해 전기 요금이 오르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기 요금이 상당히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들에게 직접 공장을 만들라고 말했다"며 "그들이 전기를 자체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막대한 양의 전력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전기 요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력 소비의 주체인 빅테크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및 요금 상승 억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현황
  •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1~1.5%를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며, AI 연산량 증가에 따라 급증 추세
  • 주요 빅테크 기업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수억 킬로와트시(kWh)에 달함
  • AI 모델 학습 및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 증가는 곧 에너지 소비량 증가로 직결

메타 등 빅테크, 이미 자체 발전소 건설 추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이미 여러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발전소 건설을 통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메타(Meta)를 비롯한 다수의 거대 기술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와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및 자체 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자체적인 노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있어 에너지 자립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업계 분석가 박모씨는 "빅테크의 자체 발전소 건설은 단순히 에너지 비용 절감을 넘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ESG 경영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례로, 메타는 자체적으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상당 부분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체 에너지 생산 능력 확보는 향후 AI 인프라 구축 경쟁에서 중요한 우위를 점하게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 보유 제한 요구, 기업 규제 논의 확장

한편, 이번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문제 외에도, 대기업이 보유할 수 있는 주택 수에 대한 제한을 법으로 명문화할 것을 의회에 요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기술 기업의 과도한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주택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이 조치를 영구화해달라 요청하고 있다"며 "주택은 기업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주택 보유 제한 요구는 단순히 부동산 시장의 형평성을 넘어, 거대 IT 기업들의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AI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부동산 등 다른 분야로의 투자 및 영향력 확대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정부 차원의 규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규제 움직임이 실제 법제화로 이어질 경우,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 전략 및 투자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발전소 건설은 AI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대규모 초기 투자 비용과 환경 규제 준수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체 에너지 생산이 전력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 그리고 규제 움직임이 기술 혁신 속도를 저해할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택 보유 제한 요구가 현실화될 경우, 기업들의 부동산 투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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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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