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하며 0.15%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0.07%p 감소한 수치로,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 문의가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선호도 높은 단지나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2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상승 폭도 다소 줄었지만, 지방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의 거래량과 매수 문의는 감소했으나, 특정 단지들의 수요 집중 현상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복합적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 3주 연속 지속 📉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1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전주(0.22%) 대비 0.07%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 둔화는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의 거래량과 매수 문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선호도 높은 대단지, 역세권, 학군지, 그리고 재건축 추진 단지 등 특정 지역과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06% (전주 대비 0.03%p 축소)
-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15% (전주 대비 0.07%p 축소, 3주 연속 둔화)
-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1% (전주 대비 0.04%p 축소)
- 지방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02% (전주 대비 0.01%p 축소, 16주 연속 상승)
강북·강남권, 지역별 상승률 차이 뚜렷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상승률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강북권(0.18%)에서는 성동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하왕십리·행당동 일대의 아파트들이 이러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광진구(0.27%)는 자양·광장동 학군지의 강세, 성북구(0.27%)는 길음·돈암동 대단지의 선호도, 동대문구(0.23%)는 전농·답십리동 구축 아파트들의 상승, 그리고 마포구(0.23%)는 공덕·상암동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남권(0.12%)에서는 강서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염창·화곡동 주요 단지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관악구(0.2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의 인기, 구로구(0.25%)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아파트의 거래 증가, 영등포구(0.23%)는 신길·대림동 지역, 양천구(0.08%)는 목·신정동 일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이 관찰되었습니다.
| 지역 | 상승률 | 주요 상승 지역/단지 |
|---|---|---|
| 강북권 (평균 0.18%) | 성동구 0.29% | 하왕십리·행당동 |
| 광진구 0.27% | 자양·광장동 (학군지) | |
| 성북구 0.27% | 길음·돈암동 (대단지) | |
| 동대문구 0.23% | 전농·답십리동 (구축) | |
| 마포구 0.23% | 공덕·상암동 | |
| 강남권 (평균 0.12%) | 강서구 0.29% | 염창·화곡동 (주요 단지) |
| 관악구 0.27% | 봉천·신림동 (대단지) | |
| 구로구 0.25% | 구로·개봉동 (역세권) | |
| 영등포구 0.23% | 신길·대림동 | |
| 양천구 0.08% | 목·신정동 |
수도권 및 지방 아파트 시장 동향 🏘️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은 0.1%로, 전주 대비 0.04%p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상승 폭은 0.08%로, 전주(0.13%)보다 0.05%p 줄었습니다. 용인시 수지구는 0.55% 상승하며 수도권에서 10주 연속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전주(0.75%) 대비 상승 폭이 0.2%p 축소되었습니다. 인천은 0.0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지방 아파트 시장은 0.02% 상승하며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0.01%p 축소된 수치입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전주와 같은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0.11%로 상승 폭이 0.02%p 감소했으며, 부산은 0.03%로 0.01%p 작아졌습니다. 주목할 점은 세종시가 전주 하락(-0.04%)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는 점입니다.
전셋값 상승세도 둔화…지역별 편차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하며, 전주 대비 0.03%p 상승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강남 11개 구에서는 금천구(0.13%)와 서초구(0.1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북 14개 구에서는 노원구(0.21%)와 성동구(0.2%) 등이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수도권(인천 0.06%, 경기 0.11%)의 전셋값 상승률은 0.09%로 집계되었으며, 지방 5대 광역시는 0.07%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상승했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 및 변수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절 연휴 이후 거래량이 다소 회복될 수 있으나, 높은 금리 수준과 규제 완화 기대감의 상충 작용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급 부족 우려와 특정 지역의 견고한 수요는 가격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거나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 정책이 발표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16주 연속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