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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하락, 비트코인 7만달러 탈환에 위험자산 선호 뚜렷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하락, 비트코인 7만달러 탈환에 위험자산 선호 뚜렷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07 | 수정일 : 2026-02-09 | 조회수 : 999


[뉴욕환시] 달러 하락, 비트코인 7만달러 탈환에 위험자산 선호 뚜렷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달러 약세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파운드는 전날 급락분을 일부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재탈환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운드는 전날의 급락분을 일부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달러 약세 전환,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 📈

6일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611로, 전장 대비 0.320포인트(0.327%) 하락하며 약세 전환했습니다. 이는 전날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강세를 보였던 흐름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아폴로 크립토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 변동성은 지난주 대비 2배로 커졌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패닉 국면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달러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위험자산 시장의 강세가 지목됩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12% 이상 급등하며 7만 달러선을 다시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뉴욕증시 3대 지수의 동반 강세로 이어졌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장중 6.00%까지 상승하는 등 기술주 전반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통화별 환율 흐름

달러-엔 환율은 157.104엔으로,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059엔(0.038%) 소폭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오는 8일 일본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민당의 대승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221달러로 전장 대비 0.351% 상승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은 유로 강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하방 압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틴 카작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화가 상당한 폭과 빠른 속도로 강세를 보일 경우, 경쟁력과 경제 활동을 약화시켜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추게 될 것이며, 이는 정책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와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역시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다만,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의 환율 변동이 통화 정책에 변화를 줄 만한 "극적인 변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6188달러로 전장 대비 0.592% 상승하며 전날의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휴 필 잉글랜드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통화 정책은 여전히 남아있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압력을 다뤄야 하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마지막 1마일"이라고 언급하며 긴축 기조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ING의 외환 전략가 크리스 터너는 키어 스타머 총리 관련 정국 불안 요소를 지적하며 "파운드가 추가적인 부담을 떠안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주미 대사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된 인물을 임명한 사건으로 야당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302위안으로 전장보다 0.138%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향후 전망 🔮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미국 달러화는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따라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시장의 움직임이 달러의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일본 총선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의 발언 또한 유로화 및 엔화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영국 파운드는 총리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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