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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채권-마감] 국고3년 9.3bp 급락한 3.00%…연말 얇은 장세 속 숏커버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채권-마감] 국고3년 9.3bp 급락한 3.00%…연말 얇은 장세 속 숏커버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15 | 수정일 : 2025-12-16 | 조회수 : 1002


[채권-마감] 국고3년 9.3bp 급락한 3.00%…연말 얇은 장세 속 숏커버
핵심 요약
15일 국고채 금리가 연말 얇은 거래량 속에서 급락했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9.3bp 급락한 3.00%를 기록했으며, 10년물 금리도 8.4bp 하락한 3.32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움직임과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 메시지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 12월 15일

핵심 요약
15일 국고채 금리가 연말 얇은 거래량 속에서 급락했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9.3bp 급락한 3.00%를 기록했으며, 10년물 금리도 8.4bp 하락한 3.32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움직임과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 메시지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채권 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연말 거래량 감소 속에서 숏커버(short cover, 매도했던 포지션을 되사는 것)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9.3bp 급락하며 3.00% 선으로 내려앉았고, 10년물 금리 역시 8.4bp 하락한 3.3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말 얇은 장세, 숏커버 매수세 유입

연말을 맞아 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의 손절성 매수세가 국고채 금리 하락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9.3bp 급락한 3.0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전의 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또한 8.4bp 하락한 3.325%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기물 금리의 낙폭이 확대된 것은 향후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채선물 시장 동향 및 주요 거래 주체

채권 선물 시장에서도 이러한 강세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3년 국채선물은 31틱 상승한 105.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약 5천 400여 계약을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가 약 4천 800여 계약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하락 압력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10년 국채선물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94틱 급등한 113.8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여기서 외국인은 약 4천 600여 계약을 순매수하며 강세 흐름을 주도한 반면, 금융투자는 약 4천 700여 계약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0년 국채선물 역시 0.90 포인트 상승한 134.60에 거래를 마쳤으나, 거래량은 40계약으로 매우 적었습니다.

주요 채권 금리 및 선물 시장 현황 (12월 15일)
  • 국고채 3년물 금리: 3.00% (전일 대비 -9.3bp)
  • 국고채 10년물 금리: 3.325% (전일 대비 -8.4bp)
  • 3년 국채선물: 105.56 (+31틱)
  • 10년 국채선물: 113.82 (+94틱)

외국인 동향과 금융당국 메시지의 영향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거래일의 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팀장은 "다음 날 오전까지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흐름은 미지수"라며, "외국인이 기존의 숏 포지션을 새로운 국채선물로 롤오버(rollover)하며 유지할지, 아니면 대거 매수하여 기존 포지션을 줄일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팀장은 "외국인이 관건이다. 종전 숏포지션을 새로운 국채선물로 롤오버하면서 유지할지 이날처럼 대거 매수해서 기존 포지션을 줄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기획재정부가 장기 구간의 국고채 발행 비중을 조정한 이후 채권 시장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는 델타(delta)를 줄였다는 점에서 강세 동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중 동향을 살펴보면, 3년 만기 국고채 지표물(25-10호)은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1bp 낮은 3.074%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0년 만기 국고채 지표물(25-11호) 또한 0.6bp 하락한 3.405%로 개장하며 전반적인 약세 출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직전 거래일 미국 국채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서울 채권 시장은 이러한 외부의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3년물과 10년물 국채선물을 모두 사들이며 시장의 강세 압력을 더했습니다. 특히 국채선물 만기 교체를 앞두고 외국인의 거래 동향이 시장 참여자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금융당국의 메시지도 채권 시장의 매수 심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의 안정화 기대를 높였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강세 흐름이 더욱 가팔라졌습니다. 특히 10년 국채선물의 상승 폭은 100틱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증권사와 은행 등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에서 5천 400여 계약을 순매도했지만, 10년 국채선물에서는 4천 600여 계약을 순매수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3년 국채선물은 총 14만 2천여 계약이 거래되었고 미결제 약정은 약 14만 8천 500여 계약 감소했습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 1천여 계약이 거래되었으며 미결제 약정은 8만 1천여 계약 줄었습니다.

주요 채권 금리 최종호가수익률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12월 15일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은 2.841%, 3년물은 3.000%를 기록했습니다. 5년물은 3.259%, 10년물은 3.325%로 마감했습니다. 장기물인 20년물은 3.278%, 30년물은 3.178%, 50년물은 3.10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고채 3년물이 전 거래일 대비 9.3bp, 10년물이 8.4bp 하락한 수치입니다. 통안채 91일물은 2.386%, 1년물은 2.548%, 2년물은 2.849%로 각각 6.5bp, 5.0bp, 8.4bp 하락했습니다.

회사채의 경우 3년 AA- 등급은 3.499%, 3년 BBB- 등급은 9.343%로 집계되었습니다. CD 91일물은 2.830%로 변동이 없었으며, CP 91일물은 3.260%로 1.0bp 상승했습니다.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12월 15일)
종목명전일(%)금일(%)대비(bp)종목명전일(%)금일(%)대비(bp)
국고2년2.9092.841-6.8통안91일2.4512.386-6.5
국고3년3.0933.000-9.3통안1년2.5982.548-5.0
국고5년3.3503.259-9.1통안2년2.9332.849-8.4
국고10년3.4093.325-8.4회사채 3년AA-3.5823.499-8.3
국고20년3.3423.278-6.4회사채 3년BBB-9.4219.343-7.8
국고30년3.2283.178-5.0CD91일2.8302.8300.0
국고50년3.1513.105-4.6CP91일3.2503.2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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