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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코스피 2,625.58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환율 하락 효과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코스피 2,625.58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환율 하락 효과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5-21 | 수정일 : 2025-05-22 | 조회수 : 23

 

 

21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환율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수급 환경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78포인트(0.91%) 오른 2,625.58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6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88억원, 기관은 91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2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63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387.2원으로, 전일 대비 5.2원 하락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제약(4.54%), 유통(3.81%), 증권(3.69%), 기계·장비(2.35%)가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38%), 통신(-0.26%), 부동산(-0.01%)은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11%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 두산에너빌리티(5.11%)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0.74%)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07포인트(1.13%) 상승한 723.6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5% 이상 오르며 720선을 확고히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85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191억원 순매도했다.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다.
더바이오메드(29.88%)와 그린생명과학(29.78%)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2.68%), 펩트론(3.75%), 휴젤(6.4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5%), 에코프로(-0.49%), 레인보우로보틱스(-0.18%)는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9,033억원, 6조3,081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은 총 4조102억원이었다.

 

용어 해설:

쌍끌이 매수: 외국인과 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이 동시에 순매수하는 상황.

환율 하락: 원화가치 상승을 의미,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

이차전지주: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식으로, 전기차 등 미래 산업에 필수 소재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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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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