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7-05



산업 & 기업

현대차그룹, 美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에 9억 달러 추가 투자

김기목 기자 (teomok1@gmail.com)


현대차그룹, 美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에 9억 달러 추가 투자

김기목 기자 (teomok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5-15 | 수정일 : 2025-05-15 | 조회수 : 27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에 9억 달러, 즉 약 1조 2천억 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모셔널은 2020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함께 40억 달러 규모로 투자하여 설립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차량 공유 플랫폼인 리프트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택시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는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 4 단계로 발전시키고, 미국의 주요 도시에 상용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인지·판단·제어 시스템과 센서 융합 기술을 강화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셔널의 기술 상용화 속도를 증진시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미국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Tags  #기업  

Author Photo
김기목 기자

(teomok1@gmail.com)

닉네임:
댓글내용:
🎖️ '산업 & 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