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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봉진, 배달의민족을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다

권혁찬 기자 (gurcks1785@gmail.com)


디자이너 김봉진, 배달의민족을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다

권혁찬 기자 (gurcks1785@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17 | 수정일 : 2025-11-17 | 조회수 : 1000


디자이너 김봉진, 배달의민족을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다
핵심 요약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는 서울예술대 실내디자인 전공자로, '배달의민족'을 단순 주문 앱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으로 구축했습니다. 특유의 B급 감성과 광고 전략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9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의 딜 성공 이후 사회 환원을 약속했습니다. 2021년 '더 기빙 플레지'에 한국인 최초로 가입하여 평생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는 위트 있는 브랜드 메이커이자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기부자로 그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달의민족'으로 대한민국 배달 문화를 혁신하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의 수장으로 떠오른 김봉진 창업자. 그의 이름은 이제 단순한 성공한 IT 기업가를 넘어,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원래 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던 그가 어떻게 '배달의민족'을 단순한 주문 시스템이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발전시켰는지, 그리고 그의 성공이 사회 환원이라는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탄생한 '배달의민족' 🎨

김봉진 창업자는 화려한 IT 기술이나 경영학적 지식 대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배경은 '배달의민족'을 단순한 음식 주문 플랫폼으로 정의하기보다는,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배달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음식뿐만 아니라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얻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배달의민족'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김 창업자의 남다른 크리에이티브가 숨어있습니다. 특유의 B급 감성을 담은 카피라이팅식당 간판을 활용한 독창적인 광고 캠페인은 전국 수많은 골목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메뉴 주문을 넘어, 배달 앱 자체가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자 즐거운 브랜드 경험으로 인식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존의 딱딱하고 기능 중심적인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며, '배달의민족'만의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한 광고 마케터는 "김봉진 창업자의 감각은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탁월했다"며, "단순히 기능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유쾌함과 친근함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창업자로서의 큰 이정표와 사회 환원의 약속 🤝

김봉진 창업자의 여정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향했습니다. 2019년, 그는 독일의 글로벌 배달 서비스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와의 인수·합병(M&A) 딜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창업자로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배달의민족'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로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단순히 사업적 성공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2021년,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선 서약 모임인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평생 벌어들인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더 기빙 플레지'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시작한 자선 운동으로, 참여자들은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할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 사회적 책임과 기업 리더십
IT 기업의 급속한 성장이 가져오는 부의 집중 현상 속에서, 김봉진 창업자의 '더 기빙 플레지' 동참은 새로운 시대의 기업 리더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성공한 사업가로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미래의 창업가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랜드 메이커에서 사회 환원 실천가로 🚀

김봉진 창업자의 커리어는 '배달앱의 창업자'라는 초기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위트 있는 브랜드를 만들 줄 아는 디자이너’이자 ‘사회 환원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은 기부자’라는 두 가지 모습으로 명확하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빠르게 성장하는 테크 기업의 리더가 어떻게 단순히 기술 혁신과 경제적 성과를 넘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를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디자인적 감각과 창의적인 마케팅을 결합하여 '배달의민족'을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 한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문화적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이는 초기 스타트업이 어떻게 독창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거대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오히려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공 사례입니다. 또한, 그의 '더 기빙 플레지' 서약은 사업적 성공 이후의 삶의 다음 챕터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에 대한 그의 진지한 고민과 철학을 보여줍니다.

기업 윤리 전문가 김현수 박사는 "김봉진 창업자의 행보는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추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의 성공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봉진 창업자는 이제 '배달의민족' 신화를 넘어, 크리에이티브한 기업가 정신과 성숙한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로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여정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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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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