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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뉴욕 금가격] 인도 명절 특수, 금값 0.64%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 금가격] 인도 명절 특수, 금값 0.64% '껑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9-20 | 수정일 : 2025-09-22 | 조회수 : 991


[뉴욕 금가격] 인도 명절 특수, 금값 0.64% '껑충'
핵심 요약
국제 금 가격이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앞두고 수요 증가에 힘입어 0.64% 상승한 온스당 3,701.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금 가격이 4,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기하며, 현재 시장은 랠리 이후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인도의 최대 명절인 디왈리(Diwali)를 앞두고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 가격 대비 23.40달러(0.64%) 오른 트로이온스당 3,701.7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온스당 약 31.10그램 기준입니다.

인도 디왈리 명절 앞두고 금 수요 '봇물' 📈

이번 금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도의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앞두고 귀금속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꼽힙니다. 디왈리 기간에는 전통적으로 금, 보석 등 귀금속 구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디왈리 직전에는 '단테라스(Dhanteras)'라고 불리는 금을 구매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명절 특수는 인도의 실물 금 프리미엄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중국 역시 국경절과 중추절 등 주요 연휴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 지역의 귀금속 수요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지역적 수요 요인은 국제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FOMC 이전 수준 회복, 향후 금 가격 전망은?

현재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결정에 주목하며 금 가격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연말 4,000달러 돌파 가능성 제시 📊

RJO퓨처스 시장 전략가 밥 하버콘은 "금은 여전히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상황"이라며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고점은 불가피하다.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4,000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 가격 흐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시장 전략가는 금 시장의 견조한 상승세를 강조하며, 연말까지 금 가격이 4,000달러 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새로운 고점 경신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페퍼스톤그룹 전략가 아마드 아시리는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가격이 일주일 전과 비슷하다는 점은 시장이 랠리 이후 새로운 균형점을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페퍼스톤그룹의 아마드 아시리 전략가는 현재 시장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는 최근의 랠리 이후 시장이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조정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근본적인 강세를 훼손하는 수준의 하락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국제 금 가격은 연말까지 4,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이,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 경제 변수들이 금 가격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금 가격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료 출처: 연합인포맥스

기사 제공: 문화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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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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