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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인물탐구 | 정병국 “정치에서 문화로, 예술 독립을 외치다”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인물탐구 | 정병국 “정치에서 문화로, 예술 독립을 외치다”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20 | 수정일 : 2025-08-20 | 조회수 : 65

인물탐구 | 정병국

“정치에서 문화로, 예술 독립을 외치다”

■ 서두

정병국 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와 문화예술 현장을 두루 거친 보기 드문 인물이다. 그는 5선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위원장으로서 예술 생태계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치 무대에서 시작해 문화 정책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의 삶은, 가치 중심의 정치와 문화예술의 자율성을 향한 일관된 철학으로 꿰뚫려 있다.

 

■ 주요 이력과 발자취

출생: 1960년 강원도 횡성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정치 경력:

제16~20대 국회의원(5선)

새누리당·바른정당 등 보수 진영 핵심 정치인

 

제34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2011년 ~ 2012년) 재임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8대 위원장 (2023~2026년)

청년정치학교 교장

 

■ 문화부 장관 시절 (2011~2012)

정병국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마지막 문화부 수장이었다. 그는 ‘문화융성’이라는 국가적 화두를 제시하며, 문화예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과 한류(K-컬처)의 확산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며, 당시 K-팝과 드라마가 글로벌 무대에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동시에 블랙리스트 논란 등 문화계와 정치의 갈등이 잦았던 시기로, 정병국 장관은 “정치가 예술을 통제하는 순간, 문화의 힘은 사라진다”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는 훗날 그가 아르코 위원장으로서 강조하는 ‘암즈랭스 원칙(정부로부터의 거리 두기)’과 맞닿아 있다.

 

■ 아르코 위원장으로서의 현재

2023년, 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일성은 분명했다.

“정치적 입김을 최소화하고, 예술가의 자율성과 현장 의견을 존중하겠다.”

“문화예술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사회적 자산이다.”

그는 매년 현장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예술인들의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이 단순한 ‘한류’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 담론을 이끌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특히 문화예술진흥기금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에 힘쓰고 있다.

 

■ 철학과 비전

정병국은 정치 시절부터 “선거 공학이 아닌 가치 중심”을 강조해 왔다. 그는 원칙과 내용, 그리고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치를 추구했고, 이는 문화 정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예술의 독립성: 블랙리스트 같은 과오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지원: 기초예술 지원은 공공의 책무다.

글로벌 문화 리더십: 한국 문화예술은 단순한 수출품이 아니라, 세계적 의제와 연결되어야 한다.

청년 세대 교육: 청년정치학교를 통해 차세대 리더에게 ‘가치 중심의 정치’를 전하고 있다.

 

■ 인사이트

정병국 위원장의 여정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정치에서 문화로: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문화예술 현장 리더로 변신

권력에서 가치로: 권력 논리가 아닌 가치와 철학 중심의 정책 강조

국내에서 세계로: K-컬처를 글로벌 담론으로 확장하는 국제적 비전

■ 결론

정병국 전 장관은 정치인에서 문화 리더로 변신한 드문 인물이다. 그는 권력과 거리를 두고 예술의 자율성을 지켜내려는 철학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문화 리더십을 통해 한국 예술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발걸음은 “정치적 리더십을 넘어, 문화적 리더십으로”라는 새로운 길을 증명하고 있다.

정병국(鄭秉國) 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활동한 인물,  제17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재임 기간 동안 정치적 입지를 확립하였다. 그는 국민의힘의 창당 멤버로서,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 이다.

 

철학·관점(자주 밝힌 원칙)

정치로부터의 독립(암즈랭스 원칙 강화)
예술지원은 “정치권 입김을 최소화”해야 하며,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현장 중심의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다. 

현장 참여·투명성 확대
분야별 공개 현장 업무보고를 정례화해 예술가·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지원제도의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기조이다. 

지속가능 재원(문화예술진흥기금) 확충
2003년 이후 모금 공백으로 취약해진 기금의 확대 조성과 효율적 배분을 과제로 제시했다. 

국제교류·글로벌 리더십
IFACCA(세계문화예술위원회연맹) 총회 서울 유치 등으로 K-컬처 위상을 정책·네트워킹으로 연결, AI·기후위기·지역공동체 등 글로벌 이슈를 문화정책 의제로 다루겠다는 입장아다. 
미술·공연·문학 등 기초예술 지원을 공적 책무로 재확인하고, 블랙리스트 같은 과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중시하다. 

가치 중심의 정치·정책 태도
정당 활동 시기부터 “선거공학보다 가치”를 강조해 왔고, 현재도 청년정치 교육을 통해 정책의 내용과 원칙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다. 

 

Tags  #인물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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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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