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8-07 | 수정일 : 2025-08-08 | 조회수 : 9 |
미국에서 최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초과하며 고용시장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7일(현지시간)에 밝힌 바에 따르면, 2일로 종료된 주 동안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6천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주 대비 7천 건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주 수치는 21만8천명에서 21만9천명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특히,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측치는 22만1천명이었다.
더욱이,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750명으로, 이는 전주보다 500명이 줄어든 수치다. 전주 수치는 22만1천명에서 22만1천250명으로 조정되었다.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실업보험을 청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7월 26일로 종료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7만4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만8천명이 증가한 결과로, 이는 2021년 11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반면, 모든 프로그램에 걸쳐 실업보험을 수령하는 인원은 감소했다. 7월 19일 기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총 인원은 203만6천207명으로, 이는 이전 주에 비해 1천217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해당 수치는 196만499명이었다.
✅ 주요 용어해설
- 신규 실업보험 청구: 새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
- 계절 조정: 계절적 요소를 고려하여 통계 수치를 조정하는 방법
- 고용시장: 일자리와 관련된 경제 활동을 나타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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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