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8-31



문화경제신문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감에 주가 11%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감에 주가 11%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08 | 수정일 : 2025-08-08 | 조회수 : 14



 

 

일라이릴리(NYS:LLY)는 올해 2분기(4~6월) 비만 및 당뇨 치료제의 높은 판매량 덕분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오르포글리프론의 임상시험 결과가 부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는 11%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일라이릴리는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6.31달러로 발표했으며,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57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매출액 역시 155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였다(147억 1천만 달러). 이러한 실적의 주된 원인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 및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좋은 판매 성과로, 두 약물의 미국 내 판매는 46% 증가하였다.

이러한 호실적을 배경으로 하여, 일라이릴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80억~610억 달러에서 600억~6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 EPS 역시 20.78~22.28에서 21.75~23달러로 조정하였다. 하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약값 인하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놀랍게도, 이날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2% 하락한 665.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로 오르포글리프론의 임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오르포글리프론은 환자의 체중을 평균 11%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나, 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가 기록한 14~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준으로 다소 낮은 수치로 평가되었다.

한편,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NYS:NVO)의 주가는 13.27% 급등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일라이릴리는 향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용어해설
1. 조정 주당 순이익(EPS): 기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2. 경구용 비만 치료제: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를 의미하며, 약물의 효능 및 효과에 따라 증량 또는 복용이 조정되기도 함.
3. 매출 가이던스: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예상하는 매출 수준을 제시하는 것.

 

Tags  #경제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  #실적발표  #주가하락  #노보노디스크  #당뇨치료제  #매출증가  #임상시험  #약값인하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