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22 | 수정일 : 2026-05-22 | 조회수 : 993 |

미국 달러화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이란과의 종전 합의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환율이 방향을 바꾸는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약해졌던 종전 합의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자 달러는 오름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파키스탄의 중재로 최종 합의안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급락하고 달러인덱스도 하락 반전했습니다.
한편, 유로존과 영국의 5월 PMI가 동반 부진하며 전쟁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하며 뉴욕 외환시장에서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를 둘러싼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변동성 장세가 연출되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2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61엔(0.038%) 오른 158.920엔에 거래되었습니다. 오전 한때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159.3엔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82달러(0.071%) 하락한 1.16213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로의 상대적 약세 속에 유로-엔 환율은 0.030엔(0.016%) 하락한 184.68엔에 거래되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059포인트(0.060%) 높아진 99.168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오전 장중 99.51 부근까지 올랐다가 하락했습니다.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환율이 급변동하는 양상입니다.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의 움직임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의 주요 변동 요인은 이란발 뉴스와 국제유가 움직임이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금지 지시를 보도하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가 해당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유가는 빠르게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후 파키스탄의 중재로 종전 합의 최종안이 마련됐다는 이란 ILNA 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는 더욱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이에 달러인덱스 역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 통화쌍 | 환율 | 전일 대비 |
|---|---|---|
| 달러-엔 | 158.920엔 | +0.061엔 (+0.038%) |
| 유로-달러 | 1.16213달러 | -0.00082달러 (-0.071%) |
| 유로-엔 | 184.68엔 | -0.030엔 (-0.016%) |
| 달러인덱스 (DXY) | 99.168 | +0.059포인트 (+0.060%) |
| 역외 달러-위안 | 6.7992위안 | -0.0019위안 (-0.028%) |
| 파운드-달러 | 1.34359달러 | -0.00017달러 (-0.013%) |
한편, 유로존과 영국의 5월 민간 경기지표는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정보업체 S&P 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7.5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같은 달 합성 PMI 잠정치 역시 13개월 만의 최저치인 48.5로 기준선 '50'을 하회했습니다.
앤드류 케닝햄 캐피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데이터는 유로존 경제가 2분기에 위축될 위험이 있음을 시사하지만, 투입 및 산출 가격 지수의 상승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금리 인상 계획을 철회할 요인이 없으며, 경기 침체 위험 우려를 완화할 만한 요인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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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