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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장세 실종…대형주 랠리가 가리는 시장의 민낯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개별 종목 장세 실종…대형주 랠리가 가리는 시장의 민낯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06 | 수정일 : 2026-05-06 | 조회수 : 994


개별 종목 장세 실종…대형주 랠리가 가리는 시장의 민낯
문화경제신문사 | 베테랑 기자2024년 5월 6일

코스피 지수가 6일 장 초반 5% 가까이 폭등하며 7,270선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랠리를 펼쳤지만, 화려한 지수 상승 뒤에는 극심한 종목별 양극화 장세가 숨어 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소수 대형주에 수급이 집중되면서 대다수 종목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자들의 체감 수익률과는 큰 괴리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190여 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 수는 650개를 넘어서며 상승 종목 수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지수 상승이 특정 종목에 의해 주도되는 '지수 착시' 현상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대형주 쏠림 현상은 코스피200 지수와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의 괴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인 코스피200 지수가 6% 가까이 급등한 반면, 모든 종목의 비중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오히려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 역시 코스피와는 대조적으로 1% 이상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온기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7,270선을 넘어서는 강력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지수 상승 이면에는 극심한 종목별 쏠림 현상이 자리 잡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체감과는 큰 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 종목 중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200개를 밑도는 190여 개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하락 종목 수는 650개를 훌쩍 넘어서며 상승 종목 수의 3배를 웃도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5% 가까이 치솟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별 종목들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는 '지수 착시'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반도체 투톱이 시장의 수급을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블랙홀처럼요. 다른 종목들은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익명의 증권사 연구원

이처럼 코스피 지수의 급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소위 '반도체 투톱'에 의해 압도적으로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12%대, SK하이닉스는 9%대의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분에 대한 기여도만 무려 32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코스피 전체 상승분의 95% 이상을 단 두 종목이 견인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은 지수 간의 괴리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하는 코스피200 지수가 6%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기록한 반면, 시가총액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상장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해 산출하는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오히려 0.2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형주 몇 개를 제외한 실질적인 시장 참여자들의 체감 경기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시사합니다.

“대형주 랠리에 지수가 올라가는 것은 맞지만, 그 온기가 다른 섹터나 중소형주로 전혀 옮겨붙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장세입니다.”

한 개인 투자자

중소형주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코스닥 시장 역시 코스피 시장과는 뚜렷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며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와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소외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반도체 섹터의 훈풍이 코스피 지수를 단숨에 7,300선 부근까지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체감 수익률은 기록적인 지수 상승률과는 극명한 괴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시장의 추가 상승 동력 확보 및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회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 코스닥 시장 히트맵. 대형주 쏠림 현상 속에서 코스닥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마켓모니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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