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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정책

“코로나 때가 나았다는 소리 나올 판”…빚 못 갚는 중기·소상공인 급증

윤정호 기자 (biznwar@naver.com)


“코로나 때가 나았다는 소리 나올 판”…빚 못 갚는 중기·소상공인 급증

윤정호 기자 (biznwar@naver.com)




최초 작성일 : 2026-04-28 | 수정일 : 2026-04-28 | 조회수 : 997


“코로나 때가 나았다는 소리 나올 판”…빚 못 갚는 중기·소상공인 급증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은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라리 코로나 때가 나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며, 부채 상환 위기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매출은 회복됐지만, 비용은 더 빠르게 올랐다

팬데믹 당시 정부의 대출 지원과 유예 조치로 버텨왔던 중기·소상공인들은 이제 본격적인 상환 시기를 맞고 있다. 

문제는 매출이 일부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고물가, 인건비 상승이 동시에 겹치면서 실질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점이다.

자영업자 A씨는 “손님은 돌아왔지만 남는 돈이 없다”며 “대출 이자 내고 나면 적자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고금리직격탄…‘이자 내다 쓰러진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금리 상승은 중기·소상공인에게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 당시 저금리로 받은 대출이 이제는 높은 이자로 전환되면서, 이자 비용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잠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은 단순한 유동성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부채 위험 단계”라고 진단한다.

 

  연체율 상승…“줄도산 현실화 우려”

실제로 금융권에서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일부 업종에서는 이미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상환 능력을 잃은 사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줄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내수 중심 업종은 소비 위축까지 겹치며 타격이 더 크다.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는 척”…한계 상황 도달

겉으로는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출로 운영을 유지하는 이른바 ‘좀비 자영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버티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더 큰 부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장의 한 상인은 “지금은 장사가 아니라 빚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상황”이라며 “이 상태가 오래 가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책 대응 시급…“단순 지원 넘어 구조개선 필요”

전문가들은 단순한 대출 연장이나 지원금 지급만으로는 현재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채무 구조조정, 금리 부담 완화, 업종 재편 등 구조적인 대응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 회복을 유도하는 정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빚의 팬데믹’

코로나19는 외부 충격이었다면, 지금의 위기는 내부에서 쌓인 부채가 폭발하는 ‘빚의 팬데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소상공인의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이는 고용과 내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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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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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기업가정신 및 창업), 뿌리산업 자문위원, 산업안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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