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깜짝 고용' 발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40%대로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0bp 인하와 같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전망은 크게 후퇴했으며, 25bp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노동 시장의 안정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경제의 뜨거운 감자인 연방기금금리(FFR)의 향방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1월 '깜짝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큰 폭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까지 현행 정책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4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50bp(0.5%p) 이상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크게 후퇴했음을 시사합니다.
1월 고용 서프라이즈, 금리 인하 기대감 재편
12일(현지시간) 뉴욕 오전 9시 42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집계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데이터는 이러한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6월까지 현재의 정책금리를 유지할 확률을 41.2%로 반영했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24.8% 대비 무려 16.4%포인트 급등한 수치입니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 베팅 후퇴, 25bp 인하 시나리오 유지
반면,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50bp(0.5%p) 금리 인하 가능성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50bp 인하 확률은 10.3%로, 전날 대비 12.9%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이는 연초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공격적인 통화정책 완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힘을 얻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25bp(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6월까지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48.1%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전날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정된 노동 시장, 연준의 신중론 뒷받침
이번 시장의 예측 변화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1월 고용 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신규 일자리 증가와 견조한 임금 상승률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중론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헤더 롱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견조한 고용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노동 시장의 안정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거나 폭을 조절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합니다.
- 금리 동결 가능성: 41.2% (전일 대비 +16.4%p)
- 25bp 인하 가능성: 48.1% (전일 대비 -0.9%p)
- 50bp 인하 가능성: 10.3% (전일 대비 -12.9%p)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은 물가 지표와 함께 고용 시장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며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고용 서프라이즈가 일회성 요인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추세인지에 따라 시장의 금리 전망 또한 추가적인 변동성을 겪을 수 있습니다.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전망 및 리스크
1월 고용 지표 호조로 인한 6월 금리 동결 가능성 증가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은 상존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단기적으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시해야 합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