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감소 발표에 따른 달러 강세로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44% 하락한 온스당 4,615.5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한때 4,600달러 선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감을 유지시키며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44% 하락한 온스당 4,615.5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4,600달러선을 하회하는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미국의 고용 시장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 발표와 맞물려 달러 가치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 금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0일로 마감된 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19만 8천 건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9천 건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21만 5천 건 증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해당 수치는 작년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치로, 미국 고용 시장의 견조한 회복세를 시사합니다. 직전 주 청구건수 역시 기존 20만 8천 건에서 20만 7천 건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견조한 고용, 연준 금리 정책 동결 기대감 강화
이처럼 예상보다 긍정적인 고용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제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수석 금속 전략가는 "최근 데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상반기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곧바로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 심화, 금 선물 가격 하락폭 확대 📉
미국 동부시간 15일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전장 결제 가격인 4,635.70달러 대비 20.20달러, 즉 0.44%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615.5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한때 4,584.00달러까지 하락하며 4,600달러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 2월 인도분 금 선물: 온스당 4,615.50달러 (전장 대비 0.44% 하락)
- 3월 인도분 은 선물: 보합권 등락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소폭 하락)
이와 함께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9.491까지 상승하며 작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강력한 달러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은 선물, 최고가 경신 후 숨 고르기 🎢
한편, 귀금속 시장에서 주목받는 은(銀)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은 한때 온스당 93.7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뒷걸음질 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역시 달러 강세와 거시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향후 추가적인 가격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 추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방향,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들이 국제 금 가격 및 귀금속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변화하거나 예상치 못한 경제 충격이 발생할 경우,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