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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2026년 GDP 2.8%…경기침체 가능성 30→20%"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골드만삭스 "美 2026년 GDP 2.8%…경기침체 가능성 30→20%"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16 | 수정일 : 2026-01-16 | 조회수 : 998


골드만삭스 "美 2026년 GDP 2.8%…경기침체 가능성 30→20%"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2026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2.8%로 전망하며, 경기침체 가능성은 2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세금 감면, 실질임금 상승, 완화된 금융 환경 등이 견조한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2.1% 수준으로 하락하고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2026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평균치를 웃도는 2.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 가능성 또한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견조한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2026년 미국 경제, 2.8% 성장 전망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26년 미국 경제 전망에 있어 가장 확신하는 부분은 시장 평균을 웃도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시장 평균을 밑도는 인플레이션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2026년 4분기 미국의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시장 평균 예상치인 2.1%를 상회하는 2.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2.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전망 (2026년)
  • 연간 GDP 성장률: 2.8% (시장 평균 상회)
  • 4분기 GDP 성장률 (YoY): 2.5% (시장 평균 상회)
  •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 20% (기존 30% 대비 하락)

이는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기존 30%에서 20%로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에는 관세 인상으로 인한 경제 하방 압력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포함된 기업 및 개인 감세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로 상쇄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메리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금 감면과 실질임금 상승, 부의 증가 등은 견고한 소비자 지출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와 완화된 금융 환경, 정책 불확실성 감소는 기업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 역시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12월까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망치, 시장 가격보다 0.3%포인트(p) 낮은 수준입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확신하는 이유 중 하나는 2025년 인플레이션 하락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관세로 인해 물가 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그 성과가 잠시 가려졌지만, 관세 영향은 올해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서에 명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가 소비자물가에 전가되어 0.5%p 상승에 기여했다고 추정했으나, 일회성 관세 효과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2.3%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관세 영향과 실질 물가
골드만삭스는 관세가 소비자 물가 상승에 0.5%p 기여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물가 상승률은 2.3%로 낮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향후 관세 효과 소멸 시 인플레이션 둔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메리클은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지표인 노동시장 상황과 임대료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 역시 지난 경기 사이클 후반보다 더 낮은 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예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6월과 9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인하하여,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 금리가 3.00~3.2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메리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연준 위원들 사이의 의견 불일치 요인 중 하나가 해소되겠지만, 적정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에는 중간 지점에서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노동시장, AI의 그림자 드리우나?

미국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몇 가지 위험 요소가 언급되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반적인 실업률이 4.5%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구인 건수의 완만한 감소세와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인건비 절감 노력 등을 주목했습니다.

메리클은 "2026년 전망에서 가장 불확실한 부분은 노동시장"이라며 "2000년대 초반의 고용 없는 회복과 유사한 '고용 없는 성장'을 그럴듯한 대안 시나리오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은 이루어지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고용 창출이 뒤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메리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까운 미래에 AI가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채용을 꺼리는 태도가 강화된다면 이는 완전 고용을 유지하는 데 새로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생산성이 향상되면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소 낮게 유지하며 고용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AI와 노동시장: 새로운 도전과 기회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노동시장에서는 기존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 변화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며, 정책 당국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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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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