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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이달 내 코스피 5,000 돌파 전망… 반도체 중심 상승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이달 내 코스피 5,000 돌파 전망… 반도체 중심 상승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12 | 수정일 : 2026-01-12 | 조회수 : 999


이달 내 코스피 5,000 돌파 전망… 반도체 중심 상승세 지속
핵심 요약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연초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을 근거로 이달 내 코스피 5,000선 돌파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외 업종으로의 확산이 증시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초부터 국내 증시를 견인해 온 반도체 업종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수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도주인 반도체마저 흔들리더라도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그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타 업종으로의 온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 코스피, 반도체 동력으로 5,000선 넘본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허재환 연구원은 지난 12일, 코스피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14% 상승하여 4,600선에 육박했다고 언급하며, 이달 내 코스피 5,000선에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의 배경에는 반도체 업종의 폭발적인 이익 개선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영업이익, 두 배 이상 급증 전망

허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85~86조 원에서 올해 190~200조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가파른 이익 증가 추세는 코스피 지수의 적정 상단을 기존 4천 후반대에서 5,360선까지 상향 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허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로서 주가가 오른다고 코스피 상단을 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익 상향 속도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기업들의 실제 실적 개선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로서 주가가 오른다고 코스피 상단을 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익 상향 속도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비중 축소 시점은 아직 아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상승세를 탄 반도체 업종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허 연구원은 아직은 그럴 시점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상반기 성장 기대를 너무 다 반영해서 하반기 모멘텀이 둔화할 때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으로, 코스피 전체 평균 PER(10.4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 그의 낙관론을 뒷받침합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의 이익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요 지표 비교
  • 코스피 연초 이후 상승률: 8%
  • 반도체 제외 코스피 연초 이후 상승률: 2.3%
  • 반도체 업종 12개월 예상 PER: 9배
  • 코스피 전체 12개월 예상 PER: 10.4배

💡 관건은 '탈(脫)반도체' 확산

코스피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과 안정적인 흐름을 위해서는 반도체 외 다른 업종으로의 실적 개선 및 투자 심리 확산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연초 이후 코스피가 8% 상승하는 동안,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지수는 2.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증시 상승 동력이 반도체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반도체 외 업종, 20% 영업이익 성장 기대

하지만 허 연구원은 반도체 이외 업종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들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10배 초반 수준으로,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의 이익 성장 잠재력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업종 전반의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의미합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 기대가 흔들려도 국내 증시가 심하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허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주요 업종으로의 시세 확산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되 자동차, 조선,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의 실적 개선과 투자 매력 부각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 탄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변동이나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의 예상치 못한 악화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요인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투자 접근이 요구됩니다. 또한, 반도체 외 업종으로의 실적 확산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특정 업종에 편중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시장 전반의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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