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지목했습니다. 지난해 4월 발표된 대규모 상호관세 이후 고용 증가가 사실상 멈췄으며, 이는 제조업, 운송, 농업 등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불확실성을 증대시킨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 회복을 위해선 상호관세 철폐가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노동 시장의 최근 둔화세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의 부진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상호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진단하며, 노동 시장 회복을 위한 관세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美 12월 고용 부진, '관세 폭탄'이 원인?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배경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고용지표를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노동시장이 부진하고, 경제 전체가 취약하다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며, 그 주된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을 지목했습니다.
관세 발표 이후 고용 증가 '정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대규모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사업체 조사 기준과 가계 조사 기준 모두에서 고용 증가세가 사실상 멈췄다고 지적했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수정치가 반영될 경우 오히려 고용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관세가 특정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채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간접적인 불확실성 증대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부진의 원인으로 이민 정책 강화, 정부 부처 예산 삭감, 그리고 인공지능(AI)의 영향 등 여러 요인을 언급하면서도, "침체된 노동 시장 곳곳에 글로벌 무역전쟁의 흔적이 역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관세라는 무역 장벽이 미국 경제 전반의 고용 창출 능력을 저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및 대법원 판결 주목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6만 명을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10월과 11월의 신규 고용 규모는 총 7만 6천 명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편, 실업률은 4.4%로 전월(4.5%)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고용 창출력 둔화 추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5만 명 (시장 전망치 6만 명 하회)
- 10-11월 신규 고용 규모 하향 조정: 총 7만 6천 명
- 실업률: 4.4% (전월 대비 0.1%p 하락)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심리하고 있는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법원이 오는 14일경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이 결과가 향후 미국 경제 및 노동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을 가장 빠르게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미국 대법원이 상호관세를 불법으로 선언하고, 의원들이 이를 과거의 일로 남겨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릴 경우,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어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관세 철폐가 확정된다면, 무역 관계 정상화를 통해 경제 회복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수출입 관련 기업들은 관세 부과 및 철폐 논란 속에서 경영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고용지표 부진과 상호관세 논란은 미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사회는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