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준 이사는 올해 100bp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했으며, 과도하게 제약적인 통화 정책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마이런 이사의 임기는 이달 말 종료됩니다.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올해 100bp를 초과하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통화 정책의 속도 조절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정당화 전망: 100bp 이상 인하 가능성 제기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준 이사는 6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에는 100bp를 분명히 넘는 (정책)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현재의 통화 정책 기조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마이런 이사는 현재의 정책이 "분명히 제약적이고,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중립 수준에 가깝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연준이 물가 상승률 둔화세와 함께 경기 성장 둔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이런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경제 성장 전망과 통화 정책의 딜레마
마이런 이사는 올해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성장 전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과도한 긴축 정책은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빠른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위험이 있습니다.
마이런 이사의 임기 종료와 향후 역할
스티븐 마이런 이사의 연준 이사 임기는 오는 31일 종료됩니다. 그는 자신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연준 의장직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퇴임을 앞두고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그의 마지막 발언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및 전문가 전망
마이런 이사의 발언은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100bp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예측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므로, 연준의 정책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폭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bp는 0.01%p를 의미하며, 100bp는 1%p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100bp 이상의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가 1%p 이상 인하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은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결정될 것입니다. 마이런 이사의 전망대로 연내 상당한 폭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이는 경제 성장 촉진 효과와 함께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연준의 신중한 접근과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이런 이사의 100bp 이상 금리 인하 전망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긴장 고조, 예상보다 높은 에너지 가격 등이 인플레이션을 재자극할 경우 연준의 정책 결정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