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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美 제조업 부진에 달러 추풍낙엽…베네수엘라 사태 효과 반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美 제조업 부진에 달러 추풍낙엽…베네수엘라 사태 효과 반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06 | 수정일 : 2026-01-06 | 조회수 : 996


[뉴욕환시] 美 제조업 부진에 달러 추풍낙엽…베네수엘라 사태 효과 반감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미국의 부진한 제조업 경기 지표 발표에 하락했습니다. 당초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듯했으나, 제조업 PMI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발표될 고용 및 물가 지표에 주목하며 달러의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며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98대 초반으로 밀려내려갔습니다.

달러, 제조업 지표 악화에 약세 전환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337엔으로,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542엔(0.345%) 하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 역시 1.17247달러로 전장 대비 0.00068달러(0.058%) 소폭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98.291로 전장 대비 0.160포인트(0.163%) 떨어졌습니다.

앞서 뉴욕장 초반에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며 달러인덱스가 98.862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큰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내 추측으로는 우리는 중립 수준에 꽤 가까이 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업계 전문가 B씨는 "지정학적 이벤트와 연준 인사 발언이 단기적인 달러 강세를 지지했으나, 근본적인 경제 펀더멘털이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 PMI 부진, 달러 하락 트리거로 작용

달러의 방향을 돌려세운 결정적인 요인은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였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작년 12월 미국의 제조업 PMI가 4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48.3)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전달보다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위축을 의미하며, 이번 발표로 미국의 제조업 부문은 10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데이터
  • 미국 12월 제조업 PMI: 47.9 (시장 전망치 48.3 하회)
  • 제조업 PMI 연속 위축 기간: 10개월

이러한 제조업 경기 지표의 부진은 미 국채 2년물 금리 하락과 맞물리며 달러인덱스가 내내 하향 곡선을 그리게 만들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98.249까지 밀려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 및 전문가 의견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최고 시장 전략가는 달러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달러는 12월 주요 통화에 비해 하락했지만, 실제로는 크리스마스 무렵 바닥을 형성했다"고 평가하며, "오는 금요일(9일) 발표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는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는 "고용지표와 다음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업 생산, 소매 판매 수치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가 추가로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은 1분기 내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해외 개입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맥쿼리는 "수십 년에 걸친 달러의 실질 가치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미국의 해외 개입이 성공적일수록 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이벤트가 달러 가치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시사합니다.

주요 통화별 환율 변동 (오후 4시 기준)
  • 달러-엔 환율: 156.337엔 (전장 대비 0.345% 하락)
  • 유로-달러 환율: 1.17247달러 (전장 대비 0.058% 하락)
  •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6.9841위안 (전장 대비 0.197% 상승)
  • 파운드-달러 환율: 1.35433달러 (전장 대비 0.626% 상승)

이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41위안으로 전장보다 0.0137위안(0.197%) 높아졌으며,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433달러로 0.00843달러(0.626%) 상승하는 등 일부 통화에서는 달러 대비 상대적인 강세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이번 달러 하락은 미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부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향후 발표될 미국 고용 및 물가 지표의 결과에 따라 달러의 방향성이 다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해당 지표들을 면밀히 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여전히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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