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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강보합세 속 엔화·위안화 동반 강세, 7위안선 하회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강보합세 속 엔화·위안화 동반 강세, 7위안선 하회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30 | 수정일 : 2025-12-30 | 조회수 : 1004


[뉴욕환시] 달러 강보합세 속 엔화·위안화 동반 강세, 7위안선 하회 주목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조 확인 속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 위안화(CNH) 역시 강세를 보이며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달러-위안 환율은 시장이 주시하는 7위안선을 하회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부재했지만, BOJ 금리 인상 의사록 공개와 중국 관영매체의 위안화 관련 경고가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한 해 거래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조 확인에 따른 엔화 강세와 함께 역외 위안화(CNH)의 약진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주요 관심사였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뉴욕 거래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선을 하회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달러, 엔화 강세 속 '강보합' 마감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98.033을 기록하며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오전 장중 97.9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던 흐름에서 반등한 결과입니다.

엔화 강세와 유로화 약세

특히 주목받은 것은 일본 엔화의 강세였습니다. 일본은행(BOJ)의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일부 위원들이 통화 완화 정책의 점진적 조정 필요성과 금리 인상 기조로의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이 엔화 강세를 부추기며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75% 하락한 156.065엔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장중에는 155.9엔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29% 하락한 1.17706달러를 기록했으며, 엔화 강세 영향으로 유로-엔 환율 역시 0.277% 하락한 183.75엔에 거래되었습니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캐피털마켓츠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로서는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조건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조건은 급격한 가격 변동이나 높은 변동성일 수 있는데, 금리 인상 이후 시장은 다소 등락을 거듭했지만 개입 기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챈들러 전략가는 또한 "시장은 내년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연말 거래는 대체로 소규모 주문이거나 꼭 해야만 하는 거래들이 많아 큰 신호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외 위안화, '7위안'선 하회하며 시장의 이목 집중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역외 위안화(CNH)의 강세였습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뉴욕 거래 후반 6.997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9% 하락하며 장중 7위안선을 하회했습니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시장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7위안선이 붕괴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중국 관영매체들이 위안화에 대한 일방적인 베팅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내놓았으나, 역외 위안화의 강세 흐름은 단기적으로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추가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나 경제 지표 발표 여부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상하이증권보와 중국증권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위안화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경고에 힘입어 아시아 거래에서는 역외 달러-위안이 7.015위안 부근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그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달러-엔 환율의 낙폭 축소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7위안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결국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부재 속 미국 주택시장 지표는 호조

이날 뉴욕 외환시장은 특별한 메이저급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록과 중국발 소식에 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요 데이터
  • 미국 11월 잠정주택판매: 전월 대비 3.3% 급증 (시장 예상치 1.0% 증가 대폭 상회)
  •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 79.2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

다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3.3%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1.0%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10월 수치 또한 상향 조정되면서 미국 주택 시장의 견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79.2로 집계되어,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047달러로 전장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위안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693호주달러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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