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며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됩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압구정 4·5구역,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이 대표적인 '재건축 대어'로 꼽히며, 대형 건설사들은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자재값 상승과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 건설사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재건축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의 주요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은 시공사 선정이라는 '재건축 대어'를 잡기 위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여의도와 강남, 성수동 일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은 건설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재건축 열풍의 중심에 서다 🚀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 지역인 여의도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서울시 신속 통합 기획 1호 사업지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현재 1,584가구에서 총 2,493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건설 업계는 이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시공 능력 평가 최상위권 건설사들의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강 변 입지, 대규모 단지 규모가 경쟁 후끈 달군다
시범아파트는 한강 변이라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이점은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범아파트 수주전의 결과는 향후 목화, 전주, 수정 아파트 등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단지들의 시공권 확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앞서 언급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모두 최근 몇 년간 여의도에서 성공적으로 시공권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대교아파트, 현대건설은 한양아파트,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 재건축 시공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의도에서는 삼부아파트 재건축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앞에 위치한 삼부아파트는 시범아파트에 이어 여의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총 공사비가 5천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이 사업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남·성수동, '재건축 대어' 속속 등장 🏗️
강남구에서도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압구정동 일대 4구역과 5구역은 내년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4구역은 현대 8차와 한양 3, 4, 6차 아파트를 통합해 총 1,722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되며, 5구역은 한양 1, 2차를 통합해 1,401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이들 구역의 예상 공사비는 각각 1조 원에서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 건설사들, 압구정·성수동 사업지 주목
압구정 4구역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구역의 경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외에도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더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사업지는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또한 내년 시공사 선정의 주요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 구역은 총 4개 지구로 구성되며, 16만 평에 달하는 대지면적에 총 9,428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성수 4지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수주를 놓고 맞붙을 것이 유력합니다.
성수 1지구에는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추진 의사를 밝혔으나, 일부 건설사 관련 유착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성수 2지구는 지난 10월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 관심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 참여가 없어 유찰되어 재입찰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송파구 송파동의 한양2차아파트(1,346가구 재건축)는 GS건설이 단독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건설사, 수익성 높은 재건축 사업에 사활 💰
건설 업계에서는 내년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자재 비용 상승과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 수주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해외 건설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익 보전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건축 사업은 이윤이 크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사업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처럼 내년도 건설 시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건설사들의 전략적인 움직임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26년 주요 서울 재건축 사업지 현황
| 지역 | 단지명 | 규모 (가구) | 예상 공사비 | 주요 관심 건설사 | 사업 단계 (예상) |
|---|---|---|---|---|---|
| 여의도 | 시범아파트 | 1,584 → 2,493 | - |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 사업시행인가 (2025년 상반기 목표) |
| 여의도 | 삼부아파트 | - → - | 5천억 원 이상 | 삼성물산, DL이앤씨, GS건설 | 사업 추진 관심 |
| 강남 (압구정) | 4구역 | 1,722 (통합) | 1조 ~ 2조 원 | 삼성물산, 현대건설 | 시공사 선정 (2025년 상반기 목표) |
| 강남 (압구정) | 5구역 | 1,401 (통합) | 1조 ~ 2조 원 |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 시공사 선정 (2025년 상반기 목표) |
| 성동 (성수) | 전략정비구역 4지구 | - → - | - | 대우건설, 롯데건설 | 시공사 선정 유력 |
| 성동 (성수) | 전략정비구역 1지구 | - → - | - |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 수사 진행 중 |
| 성동 (성수) | 전략정비구역 2지구 | - → - | - |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유찰 후 재입찰) | 재입찰 필요 |
| 송파 | 한양2차아파트 | 1,346 | - | GS건설 (단독 입찰) | 수주 가능성 높음 |
※ 위 표는 참고 내용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각 건설사의 공식 발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