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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우려 과도…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상승 추세 유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환율·금리 우려 과도…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상승 추세 유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18 | 수정일 : 2025-11-19 | 조회수 : 1002


환율·금리 우려 과도…내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상승 추세 유효
핵심 요약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천선이 무너졌으나, 전문가들은 조정 국면일 뿐 대세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고환율, 금리, 정치적 이슈 등 변동성 요인이 존재하지만 시장을 꺾을 만한 큰 리스크는 없으며, 오히려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사이클 지속으로 상승 동력이 유효하며, 바이오, 소프트웨어, 엔터·레저, 전력기기 등 소외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연일 지속되던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3% 이상 급락, 4천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고환율 부담과 주요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말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국면임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증시 조정은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일 뿐 대세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아 진단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조정 국면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급락 장세, 과도한 우려에 따른 조정 분석 📉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98포인트(3.20%) 하락한 3,958.27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주된 요인으로는 간밤 미국 증시의 약세와 더불어 높은 달러-원 환율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환율 환경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에게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는 전반적인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의 조정은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일 뿐, 시장을 꺾을 만한 큰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과감하게 접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센터장은 연말까지 미국 금리, 물가, 그리고 트럼프 관련 정치적 이슈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시장의 건전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수준의 스트레스일 뿐, 추세를 바꿀 만한 근본적인 요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즉, 단기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입니다.

환율 우려와 유가 안정, 상반된 시장 영향 분석 ⚖️

시장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인 환율 문제에 대해 백 센터장은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원화 약세가 수출 기업의 실적에는 오히려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며, 과거와 달리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용어 설명: 원화 약세 (Won Weakness)
원화 약세는 미국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수출 기업의 경우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의 원화 환산 가치를 높여주므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입 기업이나 해외 자본 유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백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원자재 수입국으로서 환율 상승 시 부담이 크지만, 다행히 유가가 안정화되면서 그 충격이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기업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데, 이러한 유가의 안정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단기적으로 연말까지 미국의 금리, 물가 지표 발표, 주요 정치 일정 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나 예상치 못한 대외 충격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드러난 정보들로는 시장의 추세를 바꿀 만한 큰 위협은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상승 동력 유효, 유망 업종 분석 📈

백 센터장은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4,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에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사이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사이클이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내년 상반기 4,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 센터장은 현재의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에는 아직 충분히 오르지 않은 종목들이 많으며, 조정 시기에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주목해야 할 유망 업종으로는 상대적으로 올해 덜 오른 기업들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 분야,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 ▲하이브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관련주,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전력기기 관련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은 반도체 외에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펀더멘털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코스피의 조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되며, 거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특정 산업의 성장성과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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