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1-25



문화경제신문

[뉴욕환시] 달러, 연준 매파 발언에 소폭 상승…대만달러 '환율 합의' 호재로 급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연준 매파 발언에 소폭 상승…대만달러 '환율 합의' 호재로 급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15 | 수정일 : 2025-11-17 | 조회수 : 991


[뉴욕환시] 달러, 연준 매파 발언에 소폭 상승…대만달러 '환율 합의' 호재로 급등
핵심 요약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하며 달러인덱스(DXY)가 0.098% 상승한 99.278을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며 달러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대만 간의 환율 조작 금지 합의로 대만달러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장중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영국 파운드는 정부의 근로 소득세 인상 추진 포기에 따른 재정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대만 달러는 미국과의 환율 조작 금지 합의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매파적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달러 강세 전환

1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098% 상승한 99.278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위험회피 심리 고조로 99선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우리는 방심할 여유가 없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가격 설정을 둘러싼 심리를 변화시킬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12월 회의를 생각해보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나오지 않거나 고용시장이 뚜렷하게 둔화하지 않는 이상 또 한 번의 금리 인하는 지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미 국채 금리의 반등과 맞물려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가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됨에 따라 금리 차 변동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향후 시장의 주목을 예고했습니다.

주요 통화별 움직임

주요 통화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달러-엔 환율은 154.528엔으로 전장 대비 0.009%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211달러로 0.103% 하락했으며,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7939 스위스 프랑으로 0.113% 상승했습니다.

영국 파운드, 재정 우려에 약세…독일 재정안 우려 상존

영국 파운드는 재정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그동안 신호만 보냈던 근로 소득세 인상 추진 방안을 공식적으로 폐기했습니다. 이는 소득세 인상을 통해 재정 부족분을 메우려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파운드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습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3123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맥심 다르멧은 "소득세 인상이 아닌 지출 삭감과 고소득·부유층 대상 세금 인상에 의존하는 것은 세수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채권 투자자를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독일 정부는 2026년 총 1천800억 유로(약 304조 3천억원)의 신규 차입을 골자로 하는 정부 예산안을 하원 예산위원회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독일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신규 차입으로, 향후 독일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대만 '환율 조작 금지' 합의…대만달러 이례적 급등

이날 외환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통화는 대만 달러였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대만 중앙은행은 양측이 환율이나 국제 통화 체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국제수지 조정을 방해하거나 부당한 무역·경쟁 우위를 얻지 않을 것이라는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 합의의 결과로 달러-대만 달러 환율은 30.792 대만 달러로, 전장 대비 0.949% 급락했습니다. 이는 대만 달러가 미국과의 통화 정책 관련 합의를 통해 상대적인 강세를 확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합의는 또한 미국이 스위스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39%에서 15%로 하향 조정하고, 스위스 기업들이 2028년까지 미국에 2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합의와 더불어 국제 통화 질서의 안정화 움직임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06 위안으로 전장 대비 0.037% 상승하며 소폭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향후 시장 전망 및 변동성 확대 가능성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고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외환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과 주요국 간의 무역 및 통화 정책 관련 합의 결과와 각국 중앙은행의 발표 내용이 환율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및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Tags  #경제  #달러인덱스  #환율  #외환시장  #연준  #금리인하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대만  #달러  #통화정책  #국제금융  #재정  #우려  #환율  #합의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1-20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1-20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AI 에이전트 에 대해 1% 활용법
2026-01-20
  • 사설
  • AI 에이잰트 에대해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