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세계적 수준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약 15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시장 검증과 성장성, 혁신성을 충족한 기업 또는 기업 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 중소기업으로 한정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로봇, 생명과학(바이오)과 같은 심층기술(딥테크) 분야의 기업에 대한 우대를 위해 평가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의 배점을 기존 25점에서 30점으로 확대하는 변화를 도입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상위 30%의 기업은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선정 이후 매출 증가나 후속 투자 유치와 같은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개의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해 왔으며, 이들 기업은 총 5조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니콘 기업 8개사와 기업공개(IPO) 13개사, 인수합병(M&A) 4개사의 탄생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www.kibo.or.kr/d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