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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재근의 책 소개『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20년 19개 직업, 후안옌이 발견한

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진재근의 책 소개『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20년 19개 직업, 후안옌이 발견한

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최초 작성일 : 2025-08-22 | 수정일 : 2025-08-25 | 조회수 : 52


진재근의 책 소개『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20년 19개 직업, 후안옌이 발견한
핵심 요약
20세에 '사회에 내던져진' 후안옌이 20년간 19가지 직업을 거치며 일과 자유의 의미를 탐색한 에세이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가 2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 요령 없이 성실함으로 자본주의 세상을 관찰하고 기록한 그의 이야기는 불안과 방황을 겪는 청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내던져졌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모님의 가르침과는 다른 세상과 마주하곤 합니다. 뚜렷한 학벌이나 재력, 사회생활의 기술 없이도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으며 삶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깊은 울림을 줍니다. 여기, 20년 동안 19가지 직업을 경험하며 ‘일’과 ‘자유’라는 두 가지 큰 축을 탐색해 온 한 젊은이의 진솔한 기록이 2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습니다.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윌북)는 치열한 노동 현장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와 자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20년간 19가지 직업, ‘일’에서 찾은 삶의 의미 🚀

물류센터 야간 상하차, 택배기사,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수많은 직업을 거치는 동안, 후안옌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의 의미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가 온라인에 우연히 올린 글들은 입소문을 타고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곧 출간으로 이어져 더우반에서 9주 연속 베스트셀러, ‘올해의 책’ 및 ‘올해의 저자’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겪어온 삶의 진솔함과 통찰력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는지를 방증합니다.

성실함이라는 무기로 자본주의 사회를 관찰하다

열아홉,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라는 거대한 물결 속으로 뛰어든 후안옌에게 부모님은 ‘부지런히 일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며, 검소하게 살라’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현실은 단순한 가르침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의 요령이나 눈치껏 줄 서는 법, 이렇다 할 학벌이나 재력도 없었지만, 후안옌은 그 누구보다 성실한 태도를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아 자기 앞에 놓인 삶을 묵묵히 살아냈습니다. 그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자신이 발 딛고 선 세상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기록했습니다.

문화평론가 김영준 씨는 "후안옌의 글은 우리 사회 젊은 세대가 겪는 불안과 소외감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나가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택배 기계’ 속에서도 잃지 않은 성장과 해방 💫

때로는 인간성을 말살하는 듯한 극한의 노동 환경 속에서, 예를 들어 1분에 100원짜리 ‘택배 기계’로 불리며 기계처럼 움직여야 했던 시간 속에서도 후안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틈틈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시야를 넓혔으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자기 해방’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삶을 지탱해 온 두 축은 바로 ‘일’과 ‘글’이었습니다.

주요 판매 성과
  • 종합 200만 부 이상 판매
  • 더우반 9주 연속 베스트셀러
  • '올해의 책', '올해의 저자' 선정

작가 김기태 씨는 후안옌에 대해 “먹고살기 위해 두 발로 길바닥을 뛰면서도, 이따금 고개를 들어 높은 꿈을 응시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의 꿈은 다름 아닌 ‘자유’였습니다. 정혜윤 PD 역시 “일과 자유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이 책이 단순한 직업 경험담을 넘어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불안과 방황 속에서 나아갈 길을 묻다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는 후안옌이라는 젊은이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19가지 직업을 경험하며 써 내려간 기록이자,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 나선 용감한 여정의 증거입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불안감, 사회로부터의 소외감,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과 방황에 대한 진솔한 자기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안옌의 글은 노동의 가치와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젊은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 독자를 위한 시사점
후안옌의 경험은 우리에게 ‘좋은 일자리’에 대한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미를 찾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업 안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삶의 품위와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그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성찰하며,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힘을 길렀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노동 시장과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고민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는 단순히 한 개인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일’을 통해 ‘나다운 삶’과 ‘자유’를 어떻게 찾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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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책사인중모(책을사랑하는인천중구모임) 대표

한국웰다잉교육문화연구원 사무국장

한국민들레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

신포동 주민자치회 마을환경분과위원회 위원

전) 늘편한요양원 관리책임자

전)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봄사업 서비스관리자

전) 요한노인복지센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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