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9-26 | 수정일 : 2026-09-29 | 조회수 : 991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로드맵 제시와 AI 산업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64포인트(0.93%) 상승한 51,828.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9.28포인트(0.51%) 오른 7,743.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34포인트(0.48%) 뛴 27,068.72를 기록했습니다.
핵심 요약
*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7일 로드맵 제시하며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고조.
* AI 산업 성장 지속과 반도체 수요 견조론에 힘입어 증시 상승세.
* 국제 유가 및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에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이끌 7일간의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안 내용이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종전 양해각서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 문제에 대한 낙관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 완화 기대감은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2% 이상 하락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5.20%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원유 수출량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덜어주는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테마는 이날도 증시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은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1%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동산,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으며, 기술 업종은 1%가량 올랐습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소식에 3% 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한편,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12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이상 인상될 확률이 92% 수준으로 반영되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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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