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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BCA, BOJ 6월 금리 인상 예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BCA, BOJ 6월 금리 인상 예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4-29 | 수정일 : 2026-04-29 | 조회수 : 993


BCA, BOJ 6월 금리 인상 예고…
2024년 5월 29일

BCA리서치가 일본은행(BOJ)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최소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력한 임금 상승세, 엔화 약세, 인플레이션 기대 재고정 등 BOJ의 추가 긴축을 뒷받침할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최근 일본 경제 여건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었다며, 실질 임금 상승률의 플러스 전환과 시장 기반 인플레이션 기대 회복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실질 임금 개선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BOJ는 성장률 전망은 소폭 낮췄지만, 물가 전망은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 기간 내내 2%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BOJ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BCA리서치, 6월 금리 인상 유력 전망

BCA리서치는 일본은행(BOJ)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안에 최소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강력한 임금 상승세, 지속적인 엔화 약세, 그리고 인플레이션 기대의 재고정 등 BOJ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었다는 판단에 기반합니다.

BCA리서치는 29일 발간한 보고서 "The Stage Is Set For Further BoJ Hikes"에서 "강한 임금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확대, 엔화 약세는 추가 금리 인상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BOJ는 오는 6월 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말까지 최소 한 차례 더 인상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CA는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일본 국채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BOJ의 긴축 재개가 일본 국채 수익률곡선 평탄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본 2년물 및 10년물 커브 플래트너(수익률곡선 평탄화) 전략을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긍정적 경제 지표, BOJ 긴축 명분 제공

지난 4월 BOJ 정책위원회에서는 0.75%의 금리를 동결했으나, 정책위원 9명 중 3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지며 긴축적 통화정책에 대한 지지 기반이 확대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BOJ는 성장률 전망은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물가 전망은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 기간 내내 2%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CA리서치는 현재 일본 경제 상황이 작년과는 크게 달라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작년에는 엔화 강세와 낮은 임금 상승률, 그리고 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성장 모멘텀 약화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달러-엔 환율이 160엔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전반적인 임금 상승률이 약 3%를 기록하며 실질 임금 상승률이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시장 기반 인플레이션 기대도 2% 수준으로 회복하며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OJ가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임금의 지속적인 상승 흐름은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실질 임금 상승률이 플러스(+) 전환한 점도 소비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BCA리서치

인플레이션 기대 회복, 추가 긴축 압박

BCA리서치는 BOJ가 기저 인플레이션의 2% 목표 달성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기대를 다시 고정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기반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인 5년 선도 CPI 스와프 금리가 2%를 기록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가계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아직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저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면 가계 기대치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실질 임금 개선 흐름에 부담을 주고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충격은 물가를 밀어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며, 정책금리가 여전히 중립금리를 크게 하회하는 상황에서 BOJ가 이러한 에너지 가격 충격을 단순히 일시적 요인으로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BCA는 전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BCA리서치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더 이상 낮게 눌려 있지 않고 2차 효과 위험도 커진 만큼 BOJ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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