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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일주일이 남았다면’, 삶의 마지막에서 배우는 가장 소중한 것들

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일주일이 남았다면’, 삶의 마지막에서 배우는 가장 소중한 것들

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최초 작성일 : 2026-04-05 | 수정일 : 2026-04-05 | 조회수 : 996

죽음이 삶의 거울이 되는 순간, 『일주일이 남았다면』이 던지는 깊은 울림

2023-10-27

호스피스 의사 카렌 와이어트가 25년간 현장에서 만난 27명의 환자들의 삶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실을 담은 책 『일주일이 남았다면』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통해 오히려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은, 사랑, 용서, 행복, 포용, 열정, 여유, 감사라는 일곱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문화경제신문사 소속 15년 차 베테랑 기자이자 SEO 전문가인 본 기자는, 최근 출간된 『일주일이 남았다면』(카렌 와이어트 지음, 이은경 옮김, 예문)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마주하는 인간 본연의 가치와 후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배우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일주일이 남았다면』은 극적인 사건을 쫓는 소설이라기보다는, 호스피스 의사로서 25년간 수많은 죽음을 곁에서 지켜본 카렌 와이어트가 자신의 아버지마저 받아들이지 못했던 죽음이라는 거대한 진실 앞에서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기록입니다. 책은 저자가 임종을 앞둔 27명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며 얻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이들의 삶을 통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나의 삶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죽기 전에 후회하는 7가지, 삶의 본질을 꿰뚫다

이 책의 핵심에는 ‘죽기 전에 후회하는 7가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자는 임종을 앞둔 이들이 공통적으로 드러내는 후회와 깨달음을 집약하여,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용서, 행복, 포용, 열정, 여유, 감사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죽음을 통해 삶을 두려움으로 몰아세우거나 조급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죽음이라는 현실을 직시할 때, 현재 곁에 있는 사람, 오늘 느끼는 감정, 그리고 아직 늦지 않은 선택의 소중함을 차분하게 깨닫게 합니다. 저자가 정리한 7가지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번호후회하는 7가지
1죽을 만큼 마음껏 사랑해볼 걸
2조금만 더 일찍 용서할 걸
3걱정은 내려놓고 행복을 만끽할 걸
4마음을 열고 포용할 걸
5한 번뿐인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볼 걸
6아등바등 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 걸
7있는 그대로에 감사하며 살 걸

이 일곱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인생의 요약과도 같으며,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깊이 있는 성찰

저자인 카렌 와이어트는 미국의 의사이자 오랜 시간 호스피스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봐온 전문가입니다. 노숙자를 위한 무료 병원을 설립하고 저소득층 말기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으며, ‘미국 여성의 정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의 이력은 이 책이 단순한 관념적인 죽음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수많은 마지막 순간을 마주한 사람의 생생한 기록임을 증명합니다. 2012년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일주일이 남았다면》(원제: *What Really Matters*, 2011)은 전문 번역가 이은경 씨의 손을 거쳐 담백하고 읽기 쉬운 한국어로 옮겨져, 독자들에게 깊은 인생 수업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지혜

책 속의 발췌문들은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통찰을 더욱 깊게 합니다. “당신이 완전히 혼자라면 사업적 성공이나 은행계좌의 잔고 따위로는 고통을 진정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34쪽)라는 문장은 마지막 순간에 우리를 붙드는 것은 경력이나 재산이 아닌, 결국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놓으면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용서를 통한 사랑입니다.” (71쪽)라는 구절은 용서가 자신을 사랑으로 회복시키는 실제적인 행위임을 말해줍니다. 더불어 “죽음은 삶의 매 순간에 얽혀 있습니다. … 작은 죽음을 연습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죽음은 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평화를 느끼게 함으로써 불안감과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175쪽)라는 부분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오히려 현재를 더욱 진하게 살게 함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계신 여러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66쪽)라는 문장은 이 책의 메시지가 임종 환자뿐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보편적인 질문임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미루고 있고, 누구에게 사랑과 용서를 건네지 못하고 있는지 되묻게 합니다.

따뜻한 위로와 함께 찾아오는 삶의 변화

『일주일이 남았다면』을 읽고 나면 ‘죽음’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삶’에 관한 책을 읽었다는 강한 여운이 남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내용은 의외로 따뜻하고 조용하게 다가옵니다. 독자를 몰아세우거나 남은 시간을 불안하게 계산하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천천히 돌아보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 오늘의 일상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만듭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자기계발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깊고 오래가는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런 분들께 『일주일이 남았다면』을 추천합니다

  •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느끼는 분
  • 상실이나 이별을 경험한 뒤 삶의 의미를 다시 붙잡고 싶은 분
  • 죽음이라는 주제가 무겁지만 언젠가는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느끼는 분
  • 단순한 힐링을 넘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싶은 분

이 책은 ‘후회 없는 삶’을 거창한 성공이 아닌, 가장 인간적인 태도로 설명합니다. 사랑을 더 표현하고, 용서를 더 일찍 하며, 행복을 미루지 않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감사하는 삶. 이 단순하지만 어려운 일들을 저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조용하지만 강하게 설득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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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근 기자

(jinzao77@naver.com)

책사인중모(책을사랑하는인천중구모임) 대표

한국웰다잉교육문화연구원 사무국장

한국민들레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

신포동 주민자치회 마을환경분과위원회 위원

전) 늘편한요양원 관리책임자

전)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봄사업 서비스관리자

전) 요한노인복지센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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