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3-14 | 수정일 : 2026-03-14 | 조회수 : 991 |

핵심 요약
최인철 교수의 신작 『굿 라이프(The Good Life)』는 행복을 '좋은 기분'이라는 단편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좋은 삶'으로 확장하며, 의미와 품격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인생론을 제시합니다. 과학적 연구와 일상적 사례를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하며, 특히 '경험 소비', '소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서는 성공과 행복의 이분법적 사고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나다움'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공합니다. 교육자, 상담가,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청년 및 중장년층, 웰다잉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합니다.
[문화경제신문=기자 이름]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갈망하지만, 많은 이들이 '행복'이라는 개념 앞에서 길을 잃곤 합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21세기북스를 통해 출간한 『굿 라이프(The Good Life)』는 이러한 시대적 고민에 대한 깊이 있는 심리학적 해답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을 넘어, 삶 전체를 아우르는 '좋은 삶'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논리적으로 풀어냅니다.
최 교수는 『굿 라이프』에서 '행복'을 두 가지 층위로 구분합니다. 첫 번째는 순간적인 '좋은 기분'이며, 두 번째는 삶의 전반적인 평가와 연결되는 '좋은 삶'입니다. 그는 현대인들이 주로 전자에 집착하여 후자를 놓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책의 제목을 의도적으로 '행복'이 아닌 '굿 라이프'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독자들이 좋은 기분을 넘어 삶의 의미, 목적, 그리고 품격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행복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책의 1부 '행복한 삶'에서는 "행복=좋은 기분"이라는 통념에 도전합니다. 최 교수는 행복이 단순히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삶 전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상태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부정적인 감정 경험이 존재하더라도, 긍정적인 경험이 더 많을 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작은 부정적 감정에도 쉽게 불행하다고 느끼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고통을 삶의 일부로 수용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유연한 태도를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마음의 상태를 조절하는 '심리주의자의 기술'이며, 다른 하나는 행복을 경험하기 쉬운 환경을 능동적으로 조성하는 '환경주의자의 기술'입니다. 최 교수는 단순히 마음먹기만으로는 행복해지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환경과 일상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 중심 소비'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얻는 고유한 이야기가 타인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게 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합니다.
책의 2부 '의미 있는 삶'과 3부 '품격 있는 삶'은 굿 라이프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다룹니다. 최 교수는 '일, 사랑, 영혼, 초월'이라는 네 가지 영역을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삶, 즉 '소명'이 이끄는 삶을 진정한 굿 라이프로 제시합니다.
'좋은 일'이란 단순히 높은 연봉이나 복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 교수는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주는 일이 바로 좋은 일이라고 정의합니다. 자신의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때, 인간은 깊은 존재론적 만족감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직업'의 종류를 넘어 '일' 자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요구합니다.
품격 있는 삶을 위해서는 자기중심성, 냉소, 질투를 경계해야 합니다. 대신 '나답게, 너무 심각하지 않게, 타인을 아끼며 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죽음을 인식하면서도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는 여유로운 자세, 그리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굿 라이프'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최인철 교수는 "좋은 일이란 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주는 일이다. 자신의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삶, 즉 소명이 이끄는 삶이 굿 라이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기분, 좋은 평가, 좋은 의미'라는 세 가지 신호와 '좋은 사람, 좋은 돈, 좋은 일, 좋은 시간, 좋은 건강, 좋은 자기, 좋은 프레임'이라는 일곱 가지 요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점검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행복에 대한 유연하고 확장된 인식을 바탕으로, '재미와 의미, 순간과 삶, 유전과 환경, 성공과 행복, 자기와 타인의 행복'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도록 돕습니다.
『굿 라이프』는 2007년 출간되어 심리학 분야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프레임』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인 최인철 교수의 10여 년간의 행복 및 인간 심리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행복 지도'를 촘촘하게 그려주는 교양 심리학서로서 학문적 근거와 실천적 조언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주관적인 견해를 넘어, 다수의 심리학적 실험과 통찰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의 실체를 논리적으로 증명합니다. 이러한 과학적 접근은 독자들에게 '행복'을 좇아야 할 막연한 과제가 아닌, 우리 곁에 널려 있는 일상적인 것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의식의 자유로움과 평안을 선사합니다.
『굿 라이프』는 '의미'와 '품격'을 행복의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까지 충족시키는 깊이 있는 인생론을 펼칩니다. 또한, 종교적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영성, 초월, 죽음에 대한 인식까지 포괄하여 웰다잉, 공동체, 소명 등의 관점에서도 유용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 '굿 라이프 10계명'의 시사점
본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3부 '품격 있는 삶'에서 제시될 '굿 라이프 10계명'은 나다움, 타인 존중, 심각하지 않은 태도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독자들이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 일상에서 '굿 라이프'를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굿 라이프』는 다양한 독자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진로와 삶의 의미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세대부터, 삶의 후반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아우릅니다.
* 행복, 소명, 웰빙 관련 강의나 독서모임을 기획하는 교육자, 마을 활동가, 목회자, 상담가 * 대학생, 청년, 중년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삶의 의미를 동시에 고민하며 '성공 vs 행복'의 이분법적 사고에 갈등하는 이들 * 웰다잉, 품격 있는 노년, 공동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독자들
이 책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좋은 삶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며, 개인의 삶은 물론 공동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인생 프레임을 제공합니다.
핵심 요약
1. 행복 재정의: '좋은 기분'을 넘어 '좋은 삶'으로, 의미와 품격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행복론 제시.
2. 소명과 경험: '나다움'을 찾는 소명 있는 일과 '경험 중심 소비'를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 강조.
3. 실천적 지침: 과학적 근거와 일상 사례 기반, '삶의 기술'과 '품격 있는 태도'를 통한 굿 라이프 실현 방안 제시.
특히, 행복의 범주를 '재미'에만 국한하지 않고 '의미'와 '품격'으로 확장하여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경험, 관계, 소명, 초월, 품격 등 다양한 삶의 차원을 '굿 라이프'라는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정리해주어, 독서 후 즉시 토론 질문을 만들거나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의 10년 연구 성과가 담겨 있어 그 유익함과 논리성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jinzao77@naver.com)
책사인중모(책을사랑하는인천중구모임) 대표
한국웰다잉교육문화연구원 사무국장
한국민들레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
신포동 주민자치회 마을환경분과위원회 위원
전) 늘편한요양원 관리책임자
전)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노인돌봄사업 서비스관리자
전) 요한노인복지센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