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2-12



문화경제신문

[뉴욕증시] 꺾인 소비심리, 경기 둔화 공포…주요 지수 혼조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증시] 꺾인 소비심리, 경기 둔화 공포…주요 지수 혼조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11 | 수정일 : 2026-02-11 | 조회수 : 994


[뉴욕증시] 꺾인 소비심리, 경기 둔화 공포…주요 지수 혼조 마감
핵심 요약
미국 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약화 우려가 부각되었습니다.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습니다. 경기 둔화 전망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조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앞선 이틀간의 급반등 이후,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핵심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소매판매 둔화, 소비 약화 우려 증폭 📉

현지시간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2.27포인트(0.10%) 상승한 50,188.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01포인트(0.33%) 내린 6,941.81, 나스닥종합지수는 136.20포인트(0.59%) 하락한 23,102.47에 장을 마감하며 대조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의 주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은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지표입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증가율 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4% 증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연중 최대 소비 대목인 연말 기간에도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못했음을 시사하며,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핵심 소매판매 지표도 하락세

특히, 국내총생산(GDP) 산출 시 개인소비지출(PCE)의 기반이 되는 핵심 소매판매(컨트롤 그룹) 지표 역시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소비 심리 위축을 뒷받침했습니다. 연말 시즌에도 소비가 부진했다는 점은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부문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용어 설명: 핵심 소매판매(Control Group Sales)란?
핵심 소매판매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소매판매 지표 중 자동차 및 주유소 판매를 제외한 항목을 말합니다. GDP 산출 시 개인소비지출(PCE)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비중이 높아, 실물 경제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 고용 지표 주목 📈

소비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3월 금리 인하 확률을 21.6%까지 반영하며 전날(17.2%)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이 조기에 긴축 기조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최고 시장 전략가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고용 환경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도 연결된다"며 "현재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커졌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만약 1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더 약하게 나온다면, 이는 현재 확산되는 경기 둔화 분위기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발표될 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1월 고용이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 둔화와 함께 추가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소매판매 둔화와 함께 고용 지표까지 약화될 경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시장 금리 및 주식 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될 경우 기업 실적 둔화로 이어져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업종별 희비 엇갈려…개별 기업 이슈도 주목 📊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대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주가가 각각 2.64%와 1.80% 하락했습니다. 반면, 소재,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을 자랑하는 거대 기술 기업들 역시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 속에 알파벳(구글)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금융 서비스 업종에서도 상당한 주가 하락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는 기술기업 알트루이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세금 관리 도구를 출시하면서 기존 금융 서비스 업체의 사업 영역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찰스슈왑은 7.4%, LPL파이낸셜은 8.3% 급락했으며,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 역시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목 및 지수 변동 현황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50,188.14 (+0.10%)
  • S&P 500지수: 6,941.81 (-0.33%)
  • 나스닥종합지수: 23,102.47 (-0.59%)
  • 월마트: -1.80%
  • 코스트코: -2.64%
  • 찰스슈왑: -7.4%
  • LPL파이낸셜: -8.3%
  • 페라리: +8% 이상

이러한 전반적인 조정 흐름 속에서도 페라리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변동성 지표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2.48% 상승한 17.79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Tags  #경제  #뉴욕증시  #미국  #경제  #소비  #둔화  #소매판매  #경기  #침체  #금리  #인하  #비농업  #고용  #연방준비제도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투자  #전략  #시장  #동향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2-11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2-11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AI 에이전트 에 대해 1% 활용법
2026-02-11
  • 사설
  • AI 에이잰트 에대해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