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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AI 규제, EU-미국 주도로 가속… 생성형 AI 저작권·윤리 가이드라인 윤곽 드러내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 규제, EU-미국 주도로 가속… 생성형 AI 저작권·윤리 가이드라인 윤곽 드러내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20 | 수정일 : 2025-12-20 | 조회수 : 1005


AI 규제, EU-미국 주도로 가속… 생성형 AI 저작권·윤리 가이드라인 윤곽 드러내

핵심 요약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저작권 침해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유럽연합(EU)과 미국을 중심으로 AI 기술에 대한 법적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AI의 학습 데이터 저작권 준수,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 차별 및 편견 방지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향후 글로벌 AI 규제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 특히 인간과 유사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발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은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편향성,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복합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EU, AI 법안 초안 공개… 위험 기반 접근 방식 채택 🇪🇺

유럽연합(EU)은 일찍부터 AI 규제에 대한 선도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4월, EU 집행위원회는 역사상 첫 포괄적인 AI 규제 법안인 'AI 법(AI Act)'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법안은 AI 시스템을 그 위험 수준에 따라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각 범주에 맞는 규제를 적용하는 '위험 기반 접근 방식(Risk-based approach)'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법의 주요 내용과 목표

AI 법안은 '허용 불가능한 위험(Unacceptable risk)', '고위험(High risk)', '제한된 위험(Limited risk)', '최소 위험(Minimal or no risk)'의 네 가지로 AI 시스템을 구분합니다. 가장 엄격한 규제를 받는 '허용 불가능한 위험' 범주에는 사회 통합 점수 시스템이나 특정 집단을 조작하는 AI 등이 포함되어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고위험' 범주에는 채용, 교육, 법 집행, 필수 서비스 등 시민의 안전이나 기본적인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시스템이 해당하며, 이들 시스템은 엄격한 사전 평가, 투명성 요구, 인간 감독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EU 디지털 경제 위원회 관계자는 "AI 법은 유럽의 가치를 반영하여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시민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의 접근 방식은 기술 중립적이면서도 명확한 윤리적 기준을 제시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EU의 AI 법안은 생성형 AI 모델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제 부담을 추가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U 의회는 생성형 AI 모델이 생성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부착하거나,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는지 명확히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요구사항을 포함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출처를 명확히 하고, 저작권 침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AI 규제 접근 방식의 유연성 강조 🇺🇸

미국은 EU와는 다소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AI 기술의 혁신을 최대한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책임 있는 개발과 사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AI의 안전성, 보안,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AI 행정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위험을 관리하고, AI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AI 관련 일자리를 보호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의 AI 행정 명령 및 산업계의 반응

이 행정 명령은 특히 국방, 에너지, 교통 등 핵심 분야에서 AI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고, 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워터마크 의무화 검토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AI 기술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표준 개발을 촉구하고, AI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AI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잠재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혁신을 억제하는 규제가 아니라,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 역시 AI 규제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여러 의원들이 AI 안전, 투명성, 개인 정보 보호, 저작권 문제 등을 다루는 다양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AI 및 관련 기술의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기 위한 'AI 안전 연구소(AI Safety Institute)'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되, 발생 가능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용어 설명: 생성형 AI(Generative AI)란?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합니다. 딥러닝 모델,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을 기반으로 학습한 후, 사용자의 요구사항(프롬프트)에 따라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ChatGPT, Midjourney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저작권 및 윤리적 딜레마: 규제 논의의 핵심 ⚖️

EU와 미국의 규제 논의에서 가장 첨예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은 바로 '저작권'과 '윤리적 문제'입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원본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논란과 해결 방안 모색

AI 개발사들은 학습 데이터에 대한 공정 이용(Fair Use)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창작자들은 자신의 창작물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AI 생성 콘텐츠와 경쟁하는 상황에 대한 법적 보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U의 AI 법안 초안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투명성 강화, 데이터 출처 명시 등을 통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AI 생성물의 저작권 등록 요건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준수 여부

AI 생성 콘텐츠의 출처 및 투명성 확보

AI 모델의 편향성 및 차별 문제

AI의 윤리적 사용 가이드라인 부재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AI의 편향성(Bias)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에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이 포함되어 있다면, AI 역시 이러한 편향을 학습하여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이러한 편향을 식별하고 제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규제 당국은 이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U의 AI 법안이 '고위험' 범주에 편향성을 야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AI 기술 규제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AI 개발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 준수를 위한 기술적, 법률적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과도한 규제는 AI 혁신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지만,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없이는 기술 발전의 긍정적인 측면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향후 EU와 미국의 규제 방향은 글로벌 AI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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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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