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5-12-13 | 수정일 : 2025-12-13 | 조회수 : 1018 |

핵심 요약
지난 10년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초기에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나, 점차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실질적인 시민 체감도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접근성 강화, 민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안 모색이 시급합니다.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예술을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는 초기 높은 기대감과 참여율을 이끌어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와 시민들의 체감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 기사는 '문화가 있는 날'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현재 직면한 과제를 분석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 주도의 문화 정책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영화관 할인, 박물관·미술관 무료 개방,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사업 초기, '문화가 있는 날'은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언론에서도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 복지 확대' 등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사업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시작 단계에서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적으로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 및 단체가 참여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영화관의 할인 혜택이나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무료입장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계층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사업 시행 초기 몇 년간은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이 가진 파급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결과였습니다.
문화평론가 김민준은 "초창기 '문화가 있는 날'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문화예술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문화가 있는 날'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초기와 같은 폭발적인 참여율 상승세는 둔화되었으며, 일부 지표에서는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제도의 인지도 부족이나 홍보 미흡의 문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여율의 변화는 '문화 향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변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 그리고 프로그램의 질적 차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주요 데이터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참여자 수: 약 800만 명 (2018년 대비 15% 감소 추정)
전국 참여 문화시설 수: 2,500여 개 (2019년 이후 큰 변동 없음)
지역별 참여율 편차: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
일각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제공하는 할인이나 무료 혜택이 일회성 소비에 그치고, 이것이 장기적인 문화 향유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즉, '문화가 있는 날' 자체에 참여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도시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하거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이 추구하는 '문화 향유의 보편적 확대'라는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민 박서연(30대, 직장인)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다리지만, 실제로 갈 수 있는 곳이나 관심 있는 행사가 많지 않다"며, "차라리 평소에 접근하기 좋은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이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보완과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참여율 통계를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통일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과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는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산업 도시에서는 산업 유산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식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문화 행사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야 합니다. 고품질의 공연이나 전시를 실시간 스트리밍하거나 VOD 서비스로 제공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 약자나 노년층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이동 지원, 쉬운 설명 제공 등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사업을 넘어, 민간 문화예술 단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하거나,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문화 예술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록에 따른 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 특정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접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넘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즐기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문화 복지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10년간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분명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체된 참여율과 실질적인 체감도 향상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강화, 민관 협력 확대, 그리고 장기적인 문화 향유 습관 형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은 단순한 문화 행사 제공을 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문화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만들어갈 또 다른 10년에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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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