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TD 코웬이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2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SUV 'R2'가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R2는 기존 모델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투자은행 TD 코웬이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에 대해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역시 17달러에서 2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SUV 'R2' 모델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을 이끄는 주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TD 코웬, 리비안 R2 모델 기반 '매수' 의견 제시
10일(미국 현지 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TD 코웬의 이타이 미카엘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시한 리비안의 신형 R2 모델에 대한 심층적인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카엘리 애널리스트는 R2 모델이 리비안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 앞세운 R2, 대중 시장 공략 나서
신형 R2 모델은 시작 가격이 4만 5천 달러(약 6천 60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리비안의 주력 모델인 R1S(8만 달러) 가격의 거의 절반 수준에 해당합니다. 5인승으로 크기는 다소 작아졌지만, 획기적으로 낮춘 가격대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시장을 넘어선 대중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현재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다시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풀스케일 연간 수요 추산 범위: 21만 2천대 ~ 33만 5천대
- 시장 2027년 컨센서스 대비 높은 수준
TD 코웬은 R2 모델의 잠재적인 풀스케일 수요를 연간 21만 2천대에서 33만 5천대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2027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R2 모델이 리비안의 판매량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가 반등 기대감 속 '매수' 의견 유지
TD 코웬의 이번 긍정적인 분석 발표 이후, 리비안의 주가는 이에 힘입어 전날보다 0.67 달러(4.22%) 상승한 16.54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약 20% 하락했던 주가 흐름 속에서 R2 모델 출시를 앞두고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비안의 R2 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TD 코웬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요를 견인할 경우, 주가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변동,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은 여전히 리비안이 극복해야 할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R2 모델의 실제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와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미카엘리 애널리스트는 R2 출시가 리비안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잠재적 구매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 전기차 시장이 겪고 있는 수요 둔화 국면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