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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뉴욕환시] 달러 사흘만에↓…미-이란 접촉설 속 유가 급등 진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사흘만에↓…미-이란 접촉설 속 유가 급등 진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3-05 | 수정일 : 2026-03-05 | 조회수 : 996


[뉴욕환시] 달러 사흘만에↓…미-이란 접촉설 속 유가 급등 진정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달러인덱스가 98선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물밑 접촉설로 국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된 데 따른 분석입니다. 한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유로화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 종식을 위한 물밑 접촉설에 국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98선 후반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약세 전환, 유가 안정세 속 '미-이란 접촉설' 주목 🧐

4일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63엔, 0.357% 하락한 157.100엔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3거래일 만의 달러 약세 전환입니다. 달러인덱스는 0.237포인트, 0.239% 하락한 98.778로 장을 마감하며 98선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세 진정, 중동 분쟁 완화 기대감

이번 달러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 유가 급등세의 진정이 꼽힙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다음 날 제3국 정보기관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정보국은 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 정보국은 해당 보도를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도는 이란 내부에 강경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며 중동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중동 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으며, 장기간의 원자재 가격 충격에 가장 크게 노출된 통화들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되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0.13%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지난 이틀간의 급등세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미국의 해상 보험 제공 및 유조선에 대한 미 해군의 호위 등을 언급하며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에너지 흐름을 제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시장 안정 의지를 밝혔습니다.

주요 지표 변화
  • 달러-엔 환율: 157.100엔 (0.357% 하락)
  • 유로-달러 환율: 1.16402달러 (0.195% 상승)
  • 달러인덱스(DXY): 98.778 (0.239% 하락)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0.13% 상승 (급등세 진정)
  •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천연가스): 8.3% 급락

유로화 강세 전환,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과 함께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퍼지면서 유로화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0227달러, 0.195% 상승한 1.164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이 이날 전장 대비 8.3% 급락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외환 전략가 알렉스 코헨은 "미국 증시의 견조한 흐름과 유가가 고점에서 내려온 점이 외환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를 여지를 제공했다"며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고, 시장 심리는 언제든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1월 실업률은 6.1%로, 시장 전망치(6.2%)를 하회하며 긍정적인 경제 지표도 유로화 강세에 일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767달러로 전장 대비 0.00150달러, 0.112% 상승했으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27위안으로 0.0247위안, 0.357% 하락하며 달러 대비 주요 통화들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강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외환 시장뿐 아니라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상승 마감했으며, 비트코인은 한때 8% 넘게 급등하는 등 투자 심리 회복세를 반영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 역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전망 및 변동성 요인 📈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지속된다면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 측의 보도 부인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관련 뉴스에 따른 시장 반응을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 글로벌 경제 지표 발표 등도 외환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심리가 언제든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DXY)의 하락 추세선과 유로화의 상승 추세선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문 뉴스 사진 스타일의 이미지. 배경에는 변동하는 유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전 지구적 경제 상호 연결성을 암시하는 미묘한 요소들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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