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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중동 긴장 고조, 아시아 증시 덮친 '하락 공포'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중동 긴장 고조, 아시아 증시 덮친 '하락 공포'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3-03 | 수정일 : 2026-03-04 | 조회수 : 992


중동 긴장 고조, 아시아 증시 덮친 '하락 공포'
핵심 요약
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증시 모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은 원유 의존도가 높아 중동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었습니다.

3일 아시아 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및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동 리스크, 아시아 증시 강타 📉

지난 3일 아시아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산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등은 국제 유가 급등과 더불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증시 현황
  • 일본: 닛케이225지수 3.06% 하락, 토픽스 지수 3.24% 하락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1.43% 하락, 선전종합지수 3.24% 하락
  • 홍콩: 항셍 지수 1.12% 하락, 항셍H 지수 1.07% 하락
  • 대만: 대만 가권 지수 2.20% 하락

일본 증시, 원유 의존도 심화에 낙폭 확대

일본 증시는 이번 중동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으며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8.19포인트(3.06%) 하락한 56,279.0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토픽스 지수 역시 126.25포인트(3.24%) 떨어진 3,772.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약 90%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일본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우려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소비 둔화 가능성을 높이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의 나스닥 및 S&P500 지수 상승 마감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인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이다나 아피오는 "단기적으로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이란 지도부의 공백이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증시에서는 IHI, 가와사키 중공업, 미쓰비시 중공업 등 방위산업 관련주와 키옥시아, 도쿄 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위험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경로에 미치는 영향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정책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일부 반영했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6.87bp 오른 2.1335%에 거래되었습니다.

중국 증시, 석유·해운주 급등에도 하락 반전

중국 증시 역시 중동 사태의 여파로 인해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9.914포인트(1.43%) 내린 4,122.68로 마감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89.05포인트(3.24%) 하락한 2,655.8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시는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이란 사태 여파로 급등한 석유 및 해운주가 상승세를 이끌며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오전 10시 30분경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공사는 장중 10% 이상 상승했으며, 코스코해운홀딩스도 6%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이란 공습 확대와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금 커졌고, 이는 지수를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방산주와 반도체 관련주로 매도세가 몰렸습니다. 방산주 지수는 5.57% 급락했으며, SMIC, 캄브리콘 등 반도체 관련주 역시 매도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위안화에 대한 기준환율을 절상 고시했습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148위안(0.21%) 하락한 6.9088위안에 고시되었으며, 이는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인민은행의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절상 고시는 역외 달러-위안 환율에도 하락(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세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불안 심리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및 소비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동 리스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홍콩·대만 증시도 하락세 동참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 속에서 홍콩과 대만 증시 역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291.77포인트(1.12%) 하락한 25,768.08에, 항셍H 지수는 93.20포인트(1.07%) 내린 8,608.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771.44포인트(2.20%) 하락한 34,323.65에 장을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시장 역시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정학적 위험 회피 심리가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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