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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민희진, 256억 포기 선언…'모든 법적 분쟁 종결' 조건 건 배경

박성민 기자 (12kerren@gmail.com)


민희진, 256억 포기 선언…'모든 법적 분쟁 종결' 조건 건 배경

박성민 기자 (12kerren@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28 | 수정일 : 2026-02-28 | 조회수 : 992


민희진, 256억 포기 선언…'모든 법적 분쟁 종결' 조건 건 배경
핵심 요약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 종결을 조건으로 1심 승소금 256억 원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자신과 뉴진스 멤버, 관련 파트너사, 팬덤을 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제안입니다. 이번 제안은 민 대표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하이브 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을 이어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심 재판에서 승소하며 받게 될 250억여 원을 포기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자신과 걸그룹 뉴진스, 그리고 관련 당사자들을 둘러싼 모든 법적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조건이었습니다.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 승소 판결 후 약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민 전 대표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희진, 256억 포기 제안 배경은?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신생 기획사의 로고를 선보이며 약 5분간의 짧은 발표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지급받을 예정이었던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녀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와 외주 파트너사,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금전적 포기를 넘어선 포괄적인 관계 정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을 위한 결정 강조

민 전 대표는 이 같은 전격적인 제안이 궁극적으로는 뉴진스 멤버들을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뉴진스)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이 멤버들에게 미치는 정신적, 물리적 부담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는 멤버들의 음악 활동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민 대표의 이번 제안은 법적 분쟁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아티스트와 팬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민 전 대표의 제안은 그가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현재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 다니엘 등을 상대로 430억 원 규모의 소송을 포함한 다수의 법적 분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송전은 신생 기획사의 운영에 상당한 재정적,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안을 통해 기존의 법적 얽힘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출발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하이브의 침묵, 향후 행보는?

민희진 전 대표의 제안에 대해 하이브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가 이번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심 승소로 인해 민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법적 판결과 더불어,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하이브의 향후 결정이 주목됩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민희진 전 대표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30억 원 규모의 소송 등 아직 남아있는 법적 쟁점들이 어떻게 처리될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민 대표가 포기하겠다고 밝힌 256억 원의 구체적인 반환 절차와 시점, 그리고 하이브가 제시하는 새로운 협상 조건 등이 향후 분쟁 해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활동 재개 및 그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양측의 원만한 합의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사태는 K팝 산업 내 경영권 분쟁과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민 전 대표의 제안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뉴진스의 미래와 K팝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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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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