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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 경기 '청신호': 3월 BSI 4년 만에 기준선 상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기업 체감 경기 '청신호': 3월 BSI 4년 만에 기준선 상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24 | 수정일 : 2026-02-24 | 조회수 : 991


기업 체감 경기 '청신호': 3월 BSI 4년 만에 기준선 상회
핵심 요약
-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4년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하며 긍정적으로 전환했습니다.
- 제조업 BSI 전망치는 105.9로, 2년 만에 '긍정' 구간 진입 및 4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주도했습니다.
- 수출 개선 기대와 2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업 심리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기업들의 경기 체감 지수가 4년 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서며 '긍정' 신호를 보였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2.7로,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경기 회복세는 특히 수출 개선 기대감과 2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은 제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전체적인 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종합 BSI, 4년 만에 '플러스' 전환 🚀

주요 지표
  • 3월 종합 BSI 전망치: 102.7 (기준선 100 초과)
  • 4년 만의 '긍정' 전환
  • 2월 종합 BSI 실적치: 93.8 (4년 1개월 연속 부진)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2.7을 기록하며 기업 경기 전망이 '긍정'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종합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102.1) 이후 2년 만의 일이며, 이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면, 지난 2월의 BSI 실적치는 93.8로, 2022년 2월(91.5)부터 4년 1개월간 지속된 부진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치와 실적치 간의 간극 해소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제조업, BSI 반등 주도…9개 업종 '긍정' 전망 🏭

업종별 BSI 전망 (3월)
  • 제조업 BSI 전망치: 105.9 (전월 대비 +17.8p)
  • '긍정' 구간 진입 (2년 만)
  • 4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

이번 경기 회복세의 선봉에는 제조업이 섰습니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2월(88.1) 대비 무려 17.8포인트(p) 상승한 105.9를 기록하며 '긍정' 구간에 재진입했습니다. 이는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의 일이며,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0개의 제조업 세부 업종 중 9개 업종이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전력 인프라 및 설비 등을 포함하는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 업종이 128.6으로 가장 높은 지수값을 기록했으며, 신학기 의류 및 신발 등 소비 수요 기대감이 반영된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 업종은 전월 대비 41.0p 상승한 114.3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유일하게 부진한 전망을 보인 업종은 식음료 및 담배(94.7)였습니다.

한경협은 새해 들어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 개선 추세와 2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업들의 심리 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조짐과 특정 산업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는 제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제조업, 소폭 부진…내수 회복 업종은 '활력' 🛒

비제조업 세부 업종별 전망 (3월)
  • 도·소매: 111.8
  • 여가·숙박 및 외식: 108.3
  • 건설: 100.0 (기준선)
  • 전기·가스·수도: 78.9

반면,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 전망은 기준선 100에 소폭 못 미치는 99.4를 기록하며 다소 약세를 보였습니다. 7개 세부 업종 중에서는 완만한 내수 회복세를 타고 도·소매(111.8) 및 여가·숙박 및 외식(108.3)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건설 업종은 기준선 100을 겨우 맞췄으나, 전기·가스·수도(78.9)를 포함한 나머지 4개 업종은 업황 부진이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여전히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된 회복세가 전반적인 비제조업 경기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문별 BSI, 수출 '제자리걸음'…내수·투자 '부정' 📉

주요 부문별 BSI 전망 (3월)
  • 수출: 100 (기준선)
  • 내수: 98.5
  • 투자: 96.4

부문별 BSI 역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수출 부문은 기준선 100에 걸치며, 지난 2024년 6월 전망(101.0)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교역량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내수(98.5)와 투자(96.4) 등 국내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야 할 주요 부문들은 여전히 기준선 100을 하회하는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한경협은 비록 부문별 BSI가 전반적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며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재고와 자금 사정 등 일부 요소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기업 심리가 점진적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 B씨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심리 개선은 고무적이지만, 내수와 투자의 회복 지연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339개 사(응답률 56.5%)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BSI 조사 결과는 향후 경제 정책 방향 설정 및 기업들의 경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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