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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약세 전환, 1월 CPI 예상 하회 영향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약세 전환, 1월 CPI 예상 하회 영향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2-14 | 수정일 : 2026-02-23 | 조회수 : 996

핵심 요약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져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일본 엔화는 5일 만에 약세를 보였으나, 뉴욕장에서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과의 통화 정책 공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엔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환시]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본 엔화는 5일 만에 약세를 기록했으나, 뉴욕장에서 대부분의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CPI 발표 후 달러 약세 전환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였던 0.3%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전월 상승률(0.3%)보다도 둔화된 수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완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달러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습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이번 주의 강한 고용보고서를 상쇄하며,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 입장을 취할 여지를 조금 더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CPI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으며, 미 국채 금리 하락 및 엔화 강세와 맞물리며 한때 96.801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057% 하락한 96.858로 집계되었습니다.

엔화, 5일 만에 약세…장 후반부 회복세

엔화는 5일 만에 약세를 기록하며 달러 대비 하락했습니다. 13일 오후 4시 현재(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77엔(0.050%) 오른 152.765엔을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152.586엔까지 밀리며 약세 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뉴욕장 후반부로 가면서 약세 흐름을 빠르게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뒷심'을 보였습니다.

주요 통화별 환율 변동 (13일 오후 4시 기준, 뉴욕 외환시장)
  • 달러-엔 환율: 152.765엔 (전장 대비 0.050% 상승)
  • 유로-엔 환율: 181.38엔 (전장 대비 0.083% 상승)
  • 유로-달러 환율: 1.18741달러 (전장 대비 0.030% 상승)
  • 파운드-달러 환율: 1.36563달러 (전장 대비 0.252% 상승)
  •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6.9017위안 (전장 대비 0.064% 상승)

이는 미국 CPI 발표 후 달러 약세 기조와 더불어, 일본 국내 정치 상황 및 통화 정책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BOJ 금리 인상 기대감 및 미일 공조 가능성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MBC닛코증권의 마루야마 요시마사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자민당의 대승은 종합적으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운다"면서, "소비세 감면에 따른 경기 부양은 기조적 인플레이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BOJ에 금리 인상 지지 재료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BOJ의 금리 인상은 엔 강세 재료가 되며, 미국 역시 이러한 점을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무라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수석 금리 전략가는 "미국과 일본의 공조 가능성을 거론하며 '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BOJ도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와 환율이 더 빠르게 움직인다면 4월 조기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향후 일본의 통화 정책 결정이 엔화 가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오는 16일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주요 통화 동향 및 향후 전망

유로화는 유로존의 작년 4분기 GDP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0.3% 증가를 기록하며 유로-달러 환율은 0.030% 상승한 1.1874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파운드화 역시 잉글랜드 은행(BOE)의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 정책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0.252%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64% 올라 6.9017위안을 기록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미국 CPI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지만, 고용 시장의 견조함은 통화 정책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BOJ의 통화 정책 변화 여부와 그 시점이 엔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국의 경제 지표 발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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